공유

0624 화

조수아의 계획을 들은 주지훈은 마음이 시큰거렸다.

옛날의 조수아였다면 제일 먼저 조병윤을 구하지 절대로 지금 같은 선택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조수아는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냉정함을 유지했다.

지난 2년 동안 혼자 어떤 일을 겪었었기에 조병윤이 납치되었어도 이토록 침착할 수 있는 건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주지훈은 충격에 무뎌진 조수아를 안타까운 눈빛으로 바라보다 꼭 끌어안았다.

“걱정하지 마. 내가 꼭 아버님이 무사하게 돌아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할게.”

조수아는 고개를 들어 주지훈을 바라보았다.

“입조심해.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