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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97 화

강지영은 말 한마디로 육문주가 그녀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두터운지 나타낸 동시에 조수아를 경멸했다.

조병윤을 병문안하는 일 마저 직접 하지 않는 육문주였다.

강지영의 여우 같은 속셈을 조수아는 바로 알아차렸다.

조수아는 피식 웃으며 핸드폰을 꺼내더니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강지영을 바라봤다.

“그래요? 아직도 저의 아빠가 잘해줬던 걸 기억하고 있다니, 제가 직접 문주 씨한테 전화해서 감사 인사라도 해야겠네요.”

이윽고 조수아는 전화를 거는 시늉을 하자 강지영은 서둘러 그녀를 말렸다.

“지금 대표님께서 회의 중이라 바쁘실 거예요. 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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