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594 화

수수한 차림에도 성수현의 화려한 이목구비를 가릴 수 없었다.

그중에도 유독 눈가에 있는 빨간 점이 조수아를 더욱 놀라게 했다.

그녀를 처음 본 순간 조수아는 분명 이 여자를 어디선가 봤을 거란 확신이 들었다.

조수아는 아무런 내색하지 않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아빠의 수술을 의뢰하고 싶어서 실례를 무릅쓰고 찾아왔어요.”

성수현은 자애로운 미소로 그들을 맞이했다.

“제가 얼른 짐을 쌀 테니 먼저 안으로 들어와 목을 추리고 계세요. 모든 준비를 마치면 바로 떠나죠.”

그들은 성수현의 뒤를 따라 집 안으로 들어갔다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