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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64 화

육문주는 안쪽 주머니에서 카드 한 장을 꺼내더니 연성빈에게 쥐여주었다.

“이건 올해 천우의 양육비예요. 2년간 세리 씨와 수고 많았어요.”

연성빈은 거듭 거절했다.

“저번에 주신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저번에 제가 돈을 받았다고 세리한테 한바탕 혼났어요. 그러니까 저는 이 돈 못 받아요.”

“이 돈 안 받으면 제 마음이 불편해요. 제가 제 아들을 못 키워서 성빈 씨한테 맡기는 것만으로도 너무 미안한데 돈마저도 거절하면 제가 무슨 낯으로 두 분을 봐요.”

연성빈은 결국 마지못해 카드를 받아 넣었다.

두 사람은 근황 토크를 한참 나누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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