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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88 화

당시 육문주는 실명한 상태였고 넘버 11은 말하지 못하는 상태였기에 두 사람은 핸드폰으로 메세지를 주고받으면서 교류했다.

이 핸드폰 같은 경우에는 시각장애인 전용이어서 모든 메세지가 음성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

또한 이 번호는 넘버 11 하고만 교류했기에 다른 사람은 이 번호의 존재를 모르고 있다.

육문주는 핸드폰에 뜬 메세지를 멍한 얼굴로 한참 동안 바라보았다.

[넘버 99, 제가 보이나요? 저 방금 손을 흔들었는데.]

보아하니 눈앞의 이 여자가 바로 그가 지금까지 줄곧 찾아다녔던 그 넘버 11이다.

육문주가 다시 그녀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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