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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64 화

차가 별장에 들어서자마자 밀크가 냉큼 달려와 꼬리를 흔들며 그들을 반겼다.

그리고 작게 낑낑거렸다.

육문주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밀크를 쓰다듬어 주며 말했다.

“엄마한테는 가지 마. 넌 세균이 많아서 배 속의 아기한테 안 좋아.”

밀크는 알아듣고 그들을 향해서 몇 번 짖다가 다시 고분고분 뒤로 물러났다.

하지만 육문주가 조수아를 데리고 차에서 내리는 순간 참지 못하고 조수아에게 냉큼 달려와 애교를 부렸다.

그래도 달려들지는 않고 원래 자리에서 배만 드러내고 만져주기를 기다렸다.

조수아도 그런 모습이 귀여워 냉큼 밀크를 향해 손짓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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