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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69 화

허연후는 두 시간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았다.

레스토랑에서는 또 한지혜한테 전화를 걸어왔다.

“한지혜 님, 혹시 언제쯤 도착할 수 있을까요? 30분 이내로 도착하지 않으시면 저희 쪽에서 예약을 취소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한지혜는 꿈적하지 않는 문을 슬쩍 보며 말했다.

“네. 그럼 말하신 대로 제가 30분 후에도 도착하지 못하면 그냥 취소해 주세요.”

통화를 마친 한지혜는 사무실 밖으로 나와 10층으로 향했다.

수술실로 가까이 다가가려는 그때, 복도에서 여자가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다.

“선배, 저희가 분명 수술도 성공적으로 끝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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