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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화

그녀는 온몸이 붕대로 감긴 채 미라처럼 침대에 누워있었다.

입으로는 그저 비명만 지를 뿐 말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육문주는 옆에 서 있던 조수아에게 해명했다.

“사실 저 여자에게 우리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어서 내가 구했어.”

말을 마친 뒤 먼저 병실 안으로 들어갔다.

송미진은 한창 간호사가 건네준 약을 이를 악물고 거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눈앞에 누군가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조수아가 비록 부상을 당했지만 며칠 병원에서 치료받고 나니 다시 원래 아름다운 미모를 되찾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혈색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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