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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7 화

“육문주, 내일 가족 파티에서 어디 두고 봐!”

아까부터 쭉 문밖에서 기다리던 삼촌들은 그들이 나오는 모습에 우르르 몰려오더니 한껏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육문주를 바라보았다.

“학진아, 걱정하지 마. 우리 박씨 가문의 공주님을 데려가기 전에 먼저 우리의 관문부터 통과해야 하니까. 내일 우리 미래 사위랑 어디 제대로 마셔봐야겠어.”

대략 20여 명의 도발에도 육문주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다.

조수아와 같이 오면서 이런 각오는 이미 해두었기 때문이다.

그도 진작에 박씨 가문의 남자들이 여자 쪽을 매우 아낀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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