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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9 화

육문주가 취한 척 연기하는 사이에 민우가 조수아를 뺏으려고 하자 육문주도 더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육문주는 몸을 뒤척이며 자연스레 조수아를 품에 안고 고개를 숙여 그녀와 입을 맞췄다.

조수아는 육문주의 가슴을 툭 치며 밀어냈다.

“문주 씨, 너무 취했어. 민우도 있으니까 적당히 해.”

육문주는 못 들은 척하며 조수아의 얼굴에 쉴 새 없이 입을 맞췄다.

옆에 있던 민우는 눈이 휘둥그레서 쳐다보자 조수아는 다급하게 말했다.

“민우야, 얼른 엄마 아빠한테 가서 자. 시간이 늦어서 이모가 내일 같이 놀아줄게.”

민우는 내키지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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