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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75 화

육상근은 단번에 임다윤의 멱살을 잡고 바닥에 내팽개쳤다.

눈빛에는 분노와 증오뿐이었다.

“임다윤, 너는 무조건 문주가 깨어나기만을 빌어야 할 거야. 만약 그 애가 죽으면 너도 살아남지 못 할테니까!”

임다윤은 얼굴이 사색이 된 채 그에게 울면서 빌었다.

“상근 씨, 제가 잘못했어요. 저는 단지 당신을 놀라게만 하려고 했는데 불길이 그렇게 크게 번질 줄은 몰랐어요. 그리고 문주가 저를 위해 그 불길 속으로 뛰어들 줄도 몰랐고요. 정말 미안해요. 그러니까 용서만이라도 빌 수 있게 문주를 한 번만 만나게 해줘요. 어쨌든 제 배로 낳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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