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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8 화

슬픔에 잠겨 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들려오는 육문주의 목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리고 고개를 들고 육문주를 보니 그가 어두운 얼굴로 그들을 쏘아보고 있었다.

“이런 미친놈! 우리를 속였어!”

허연후가 제일 먼저 비명을 지르더니 냉큼 한지혜를 품에 안고 그녀의 눈을 가렸다.

송학진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육문주의 코에 손가락을 갖다 대보더니 뜨거운 콧김이 느껴진 뒤에야 기뻐서 소리쳤다.

“속인 게 아니라 진짜 살아났네. 네가 수아 씨랑 아이만 두고 갈 사람이 아니란 걸 난 진작에 알고 있었어!”

육문주는 단번에 송학진의 손가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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