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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장

외모는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고, 기성세대 지식인들과 같은 지적인 이미지가 있었다. 이 나이대의 스타 중에 이영애가 있는데, 그녀는 이 나이 대의 스타들 중 가장 아름답고 분위기 있는 여성 중 한 명이지만, 한미정은 이영애 못지 않게 아름다웠다! 이영애는 이미 50대 초반인데, 여전히 아름다운 풍모를 가지고 있었고 한미정의 실제 나이는 이영애보다 조금 더 많았지만 오히려 예닐곱 살 더 젊어 보였다! 이게 어디 오십 대 아줌마라는 말인가!? 이 사람은 완전히 30대 후반의 마흔도 안 되는 여성 같아!

시후는 정말 놀랐다. 그는 장인의 첫사랑이 이렇게 나무랄 데 없는 미인이라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다. 그녀는 젊었을 때는 분명 더욱 더 아름다웠을 것이다!

‘세상에!’

시후는 김상곤이 굉장히 부러웠다. 이 장인이 어찌 이런 슈퍼 미녀와 연애를 할 수 있었겠는가! 동시에 시후는 김상곤을 더욱 동정하게 되었다. 윤우선 때문에, 그는 아름다운 첫사랑을 잃었는데, 이것은 그야말로 청천벽력 같았을 것이다!

김상곤은 지금도 눈앞에 아름다운 미정을 보며 시후보다 더 자신을 동정하고 있었다. 왜 20여 년이 지나도록 한미정의 얼굴에는 세월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가..? 왜 20여 년이 지났는데도 그녀는 여전히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울까? 왜 20여 년이 지났는데도 그녀의 옅은 웃음과 옅은 보조개는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한 번 보고 긴장하여 자신의 다리를 못 내딛게 만드는 걸까?

이때 한미정은 밝은 걸음으로 김상곤에게 다가와 그를 응시하며 말했다. "상곤아, 우리가 20년이 넘게 못 보게 될 줄은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어!”

김상곤은 긴장한 표정으로 말했다. "저기, 그래, 미정아, 눈 깜짝할 사이에 이렇게 오랜 시간이 흘렀네?!”

시후는 장인이 한미정에게 말할 때 꽃을 안고 있다가 주는 것을 잊은 것처럼 보이자, 급히 뒤에서 그를 재촉했다.

"아버님, 꽃다발을 아버님께서 안고 계시면 안 되죠. 하하.. 어서 드리십시오."

김상곤은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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