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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장

"어?” 홍라연은 "내가 가지고 있던 돈을 다 냈는데…?"라며 당황했다.

“그래서 어쩌라는 거죠?” 시후는 "오늘 이 일은 당신이 부추겨서 생긴 건데, 하연 씨 혼자만 당신이 벌인 일을 가지고 벌을 받게 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그래! 맞아!!" 하연은 "저 년이 진짜 범인이라고!"라며 분노했다.

시후는 홍라연을 보며 "당신의 동료들은 모두 당신이 장본인이라고 하잖아요? 그러니 당신이 무슨 말을 해도 파트너와 함께 해야 하겠죠? 그러니 당신도 함께 막노동 판에 가서 돈을 벌면서 기부 사업에도 계속 기여하도록 하세요."라고 말했다. 이렇게 말한 뒤, 시후는 우혜민이라는 여자를 가리키며 "자 당신도 뭘 그렇게 멀뚱히 있죠? 함께 가야죠!”라고 말했다.

그러자 우혜민은 놀라 눈물을 흘리며 땅바닥에 엎드렸다. "아니야!! 나는 억울해!!! 그냥 하연이 와서 그냥 좀 자리 좀 차지해 달라고 부탁한 거야!! 그래서 난 참여했을 뿐, 내가 사람을 해친 적이 없어!!”

그러자 시후는 "내가 당신을 믿을 것 같아? 어디서 거짓말을 해? 소곤거리던 거 내가 모를 거라고 생각하지 마! 당신 호적상에 있는 다른 사람을 막노동 판에 보낼까? 아니야.. 당신도 그렇다면 하연처럼 온 가족이 함께 노동판에서 구르게 해줄게!”라며 소리쳤다.

우혜민은 이 말을 듣고 놀라서 온몸을 심하게 떨었고, 더 이상 한 마디도 할 수 없었다.

시후는 곧바로 이화룡에게 "이화룡 씨, 오늘 이 양아치들 말이죠.. 하도준 씨까지 포함해서 모두 막노동 판에 보내서 제일 최악의 숙소와 식사를 주라고 하고, 월 200의 월급을 받으면서 연중무휴로 일하게 해요!" 그는 또 "이 사람들 중에서, 열심히 일하고, 자발적으로 초과 근무를 하는 사람은, 적당한 보너스를 주도록 하고, 만약에 그렇지 않고 어물쩍거리면서 시간이나 때우려고 하는 사람은, 그냥 돈만 조금 받게 하세요. 하여튼 각자는 언제 일을 해서, 매달 기부 센터에 기부금으로 얼마를 기부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도록 하세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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