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는 청년의 얼굴이 다시 악랄한 표정으로 바뀌며 시후를 향해 소리 쳤다."이 새끼야, 빨리 눈치 깠으면 얼른 돈 내고 꺼져! 내 여친이랑 같이 스파에 놀러 온 거 방해하지 말고!!"라며 욕설을 퍼부었다.시후는 차가운 웃음을 흘렸다. "내가 돈 낼 생각이 없으면..?”그러자 청년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어휴.. 이런 거러지 같은 놈들.. 기다려 내가 돈을 안 갚으면 어떻게 될 지 알려줄게!”그러자 청년이 휴대전화를 꺼내 어디론 가 전화를 걸었다. 잠시 후 전화가 연결되자, 청년이 말했다. "아씨.. 내가 놀러 왔는데, 주차장에 차를 대니까 거지들 때문에 차가 긁혔어! 근데 이 병신이 나에게 돈을 배상할 생각이 없다는 거야!! 어서 애들 몇 명만 불러와라!”전화를 끊은 청년은 시후를 노려보며 "궁금하지? 어서 생각 잘 해! 마지막이야! 돈을 주고 이 형님에게 사과해, 그렇지 않으면 뒤지는 거야!?”여빈은 상대방이 사람을 부르는 것을 보고, 시후가 다칠까 봐 황급히 말리며 말했다. "시후 씨 괜찮아요.. 내가 박은 걸로 치면 되니까.. 그럼 얼마를 물어내면 돼?"청년은 여빈을 비웃으며 말했다. "이 차는 한 번만 긁혀도 도색하는 데 돈이 얼마나 드는 줄 알아? 내가 할인해서 300에 해줄게!”"뭐? 300?!" 여빈이 노발대발하며 말했다. "너 지금 사람 속이는 거지?! 아무리 마세라티라도! 이런 작은 스크래치는 많아도 40-50만 원이면 끝나!”“칵 퉤!!! 뭐라고? 40만 원?” 청년이 마루바닥에 진한 가래를 뱉자 여빈의 발에 닿을 뻔했다. 그는 누런 이를 꽉 악물고 욕설을 퍼부었다.“내가 말했잖아! 300이라고!! 빨리 돈이나 내 놔!!”"너... 이거 완전 협박이잖아?!"유나도 보다 못해 "당신 또 귀찮게 굴면 경찰에 신고할 거야!"라고 쏘아붙였다."마음대로 해! 한 번 해볼까?”사내가 계속해서 당당하게 나오자 여빈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로 마음먹었다. 300만 원쯤이야..
그 청년은 시후가 자신의 돈길을 가로막고 또 자신을 향해 날뛰는 것을 보자마자 이를 악물었다. "아 놔.. 이 거렁뱅이가 불길로 뛰어 드네... 내가 이따가 반쯤 죽여 놓을게!”시후는 담담하게 "이 자식은 구라 치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네..”라고 맞받아쳤다."지랄하지 마!"청년은 곧 이마에 핏줄이 터져서 언제든지 시후와 싸울 준비를 했다.이때. 갑자기 뚱뚱한 중년 남성이 몇 명의 경비원을 거느리고 황급히 뛰어왔다.그러자 청년이 웃으며 말했다. "와.. 성 팀장? 너 며칠 안 봤는데 또 살이 쪘네..? 요즘 좀 배가 부른가 봐..?"그러자 성 팀장이라는 사람은 껄껄 웃으며 말했다. “류진아.. 하하하.. 내 생활이 무슨.. 그냥 회사 돈으로 밥 먹고 살 뿐이지.. 너랑은 달리 집안이 잘 나가는 게 아니라서..”그러더니 "맞아, 류진아 왜? 대체 무슨 일이야?"라며 다급하게 물었다.청년은 시후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 거지 새끼가 자꾸 내 차를 긁어놓고 돈도 안 내고 지랄하잖아? 네가 좀 알아서 처리해줘!”그러자 성 팀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시후를 바라보았다.그는 시후를 한 번 훑어보았는데, 그의 옷차림은 굉장히 평범하고 어디에서도 재벌 2세의 분위기가 없었다. 게다가 차는 낡아서 별로 돈이 없어 보였다."저기.. 당신 눈치가 없어? 당신이 건드린 게 누구인지 알기나 해?”라고 반문했다.“그게 누구인데?” 시후는 아무렇지도 않게 물었다."프로스트 그룹의 류진 도련님이잖아? 프로스트 그룹은 재산이 엄청나서 그 돈은 도저히 건드릴 수 없을 정도야!" 성 팀장은 류진을 힐끗 쳐다보며 말했다.그러자 그는 "당장 말썽을 처리하기 위해서 당신이 차에 대한 배상을 해줘야겠어! 그리고 그냥 조용히 갈 길 가는 게 좋을 걸?!”시후는 "당신도 참 웃기는 사람이군... 갑자기 달려와서 내가 잘못했다면서 배상을 하라고?" 라며 눈살을 찌푸렸다."역시 가난한 놈이 맞네.. 이렇게 돈도 없는 놈이 무슨 차를 운전해
"어휴, 이게 다 무슨 난리야? 왜 이렇게 시끄러워?"이 말을 듣자마자, 성 팀장은 당황했다. 그리고 몸이 떨리며 시후를 다시 칠 겨를도 없이 고개를 돌려 대답했다."아! 이화룡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어떠셨습니까?""괜찮더라고?" 그러자 이화룡 일행은 "근데 여기서 뭐 해?"라고 물었다.이화룡은 말하면서 일행과 함께 다가왔다.성 팀장은 황급히 "아.. 거지 새끼 한 명이 류진 씨를 때렸는데, 그래서 제가 류진 씨를 위해 손을 좀 봐주려는 참이었습니다. 이 자식이 별로 잘난 곳은 없지만 건방져서요."그러자 류진은 이화룡에게 "삼촌!! 오랜만이에요!"라고 소리쳤다.이화룡은 그를 보고 나서 비웃었다. "아.. 프로스트 그룹 아들이구만? 저 새끼 못된 놈으로 유명한 놈인데..? 너 아버지가 부끄러워하지 않냐? 크크크큭..”이화룡와 류진의 아버지는 술자리를 함께 가질 정도로 친분이 있었는데, 그래서 류진도 마치 조카처럼 예뻐하는 그였다. 류진은 이화룡 앞에서 감히 말썽을 피우지 못했다. 그리고는 "삼촌, 제가 이 새끼를 일단 처리하고 말씀드릴게요!”이화룡은 흥얼거리며 말했다. “이렇게 간이 커? 한 번 싸울 수 있는지 봐야겠다. 하하!!"이화룡이 가까이 와서 겹겹이 경비가 둘러싸인 곳을 헤치고 군중 속으로 들어와 주인공을 바라보고 있었다.곧이어 그는 무표정한 얼굴의 시후를 보았다.시후는 흥겹게 이화룡를 바라보고 그의 이름을 불렀다. "이화룡 씨, 대단합니다?”이화룡은 갑자기 온몸에 식은땀이 흐르는 듯했다.그는 도무지 이 패거리들에게 당하고 있는 사람이 시후라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이때, 그는 속으로 은근히 기뻐하였다. ‘내가 조금 전에 심한 말을 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그렇지 않았으면 은 선생님을 화나게 했을 텐데.. 그랬으면 아마 나는..’지난 번에 은 선생님이 은혜를 베풀어, 환약을 얻은 후 자신은 이미 은 선생님에게 충성을 표하였다. 살아있는 동안은 그의 오른 팔이 되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하마터면
샹젤리 온천의 성 팀장은 이 광경을 보고 아연실색했다.그는 지금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감히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류진은 당황하여 소리칠 수밖에 없었다. "삼촌!! 때리지 마세요. 이게 무슨 일이에요?"이화룡은 류진의 얼굴을 발로 밟으며 분노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진아, 내가 평소에 너를 조카처럼 예뻐해주니까 많이 컸지? 밖에서 이런 짓거리를 해?”류진은 "삼촌, 내가 삼촌을 어떻게 건드려요? 네? 말씀하세요. 제가 잘못한 건 꼭 고치겠습니다!"그러자 이화룡은 그를 걷어 차면서 "은 선생님은 날 다시 태어나게 해주신 부모나 다름없는데, 네가 감히 선생님께 무례한 짓거리를 해?! 내가 말하는데, 너 죽고 싶은 거 아니야?”그제야 류진은 자신이 건드려서는 안 될 사람을 건드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자 그는 급히 울면서 "삼촌! 내가 잘못했어요! 다 내 잘못.. 내 잘못입니다! 그러니까 다 내 탓이고, 돈을 갚지 않아도 돼요!!”이화룡은 마세라티 스포츠카를 한 번 보고 비웃었다. "이 새끼가 오늘 새 차 타고 허풍 떨었지? 얘들아! 와서 이 새끼 차를 좀 부숴줘라! 이 마세라티가 다 부서지면 화도 못 내겠지?!”"예!" 뒤에 검은 옷을 입은 건장한 남자가 갑자기 몽둥이를 들고 와 차를 내리쳤다. 마세라티 안에 앉아있던 성형녀는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르고 문을 밀고 뛰어나왔다.이화룡은 그녀의 모습을 보고, 괜찮은 여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그러자 "자, 거기도 여기로 와서 무릎 꿇어!"라고 소리쳤다.그러자 그 성형녀는 바로 다가와 땅바닥에 꿇어앉았다. 하지만 그녀는 지지 않겠다는 듯 소리를 꽥 지르며 말했다."너희들은 뭐야? 내가 알려줄까, 내가 바로 구독자 수백만 인플루언서야! 감히 나를 건드렸겠다! 내가 다 폭로해버릴 거야!""지랄하네?!" 이화룡은 그녀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너 내가 누군지 알아?""누가 널 알아? 늙어가지고!" 성형녀는 이를 갈며 중얼거렸다.옆에 있
이제는 그녀가 영상을 바로 지우려 해도 지울 수가 없게 되었다.그리고 이화룡의 부하들은 몽둥이로 차를 부수고 있었다. 새 마세라티는 순식간에 고철 더미로 부서졌다.류진 온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제가 정말 어리석었습니다. 제가 정말 잘못 알았다고요."이화룡은 그를 호되게 한 번 걷어찼다. 그리고 그는 고개를 돌려 "선생님, 어떻게 처리하실 겁니까?"라고 지시를 기다렸다.시후는 차갑게 류진을 쳐다보았다. "이 녀석은 입만 열면 욕을 하고, 악취가 날 정도로 입이 험해요.. 아 참, 이틀 전에 이런 놈이 하나 있어서 화장실로 끌려가 화장실 바닥.. 핥은 거 알고 계시죠?"이화룡은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당시 빈까사노 클럽에서, 이장명은 내연녀를 데리고 가서 은 선생의 비위를 거슬렀고, 이룸 그룹의 하 실장에게 걸려, 혼자서 화장실 바닥을 핥았다고 들었다. 그래서 이 일은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다만, 하 실장은 감히 어떤 사람과 연관된 것인지 대답할 수 없었다. 외부에 시후의 신분이 노출되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아무도 이장명과 그의 내연녀가 도대체 어떤 거물에게 미움을 샀는지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이제서야 비로소 알게 된 것이다. 이렇게 처참하게 벌을 준 것은 바로 시후였다.류진은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이장명을 비웃었다. 만약 자기가 저렇게 처참하게 처단되면 목숨을 걸고 반항하겠다고 했다.그런데 시후가 이 이야기를 꺼낼 줄이야.. 게다가 그런 말을 하자 깜짝 놀라 혼비백산했다.그는 결코 이장명을 따를 생각이 없었다.그러자 그는 황급히 애원하며 말했다."은 선생님, 제가 이렇게 대단한 인물인 지 알아보지 못했는데요.. 제발 이번만은 용서해 주십시오. 제 차도 부숴버렸지 않습니까? 그러니 이번 한 번만 봐주세요…."시후는 싱긋 웃으며 말했다."조금 전에 나 보고 빈털터리라고 욕하더니.. 혹시 ‘거지’라는 단어에 좀 꽂힌 거 아니야?!”그러자 류진은 황급히 고개를 가로 저으며 말했다.
이화룡은 시후의 분부를 듣자 굳은 표정으로 비수를 들고 "얘들아 이 새끼 머리를 좀 눌러라!"라고 명령했다.류진은 놀라서 미친 듯이 발버둥치고 머리를 흔들었는데, 그는 죽어도 이마에 거러지라는 글자를 새기고 싶지 않았다. 이 글자는, 그가 매일 같이 다른 사람을 욕할 때 쓰는 말이었다.요 몇 년 동안, 류진의 집안은 돈을 좀 벌었고, 그의 생활은 점점 더 윤택해졌다. 그래서 그는 점점 더 부유해지고 있었다.그래서 밖에 나가 쓰레기 줍는 사람을 보면 가난뱅이라고 욕을 하고, 거리에 나가면 자기 차보다 싼 차들을 봤을 때 남들을 가난하다고 욕했다.얼마 전 고등학생이 실수로 음료를 그의 디올 자켓에 묻혔을 때 그는 그 학생을 밀쳐 뇌진탕으로 쓰러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학생의 부모가 그에게 분노를 표출하자 "이 가난한 놈들아, 너희 집안을 팔아도 내가 입은 옷 한 벌도 안 되는 놈들이?!"라며 욕설을 퍼부었다.그리고 그는 그 말을 뒤로 훌쩍 떠나면서 병원비는 한 푼도 변상하지 않았다.어제 저녁, 그는 저녁 식사를 하러 나갔다가 도로가 막히는 것을 보고 자신의 마세라티를 몰고 인도로 역주행했다. 그리고는 자전거를 타던 한 할아버지를 보고 할아버지가 조금 느리게 움직였다는 이유로 차에서 내리자마자 할아버지를 발로 차서 가래를 얼굴에 뱉고 욕을 했다."아니 어디서 거지가 감히 내 길을 막아? 때려 죽여버릴라!”그리고는 곧장 차를 몰고 가 버렸다.바로 조금 전 까지만 해도, 그는 남의 주차 자리를 빼앗다가 입을 열어 여빈에게 욕을 했고, 시후에게는 거러지라고 욕을 할 정도로 오만했다.하지만 만약 그의 이마에 거러지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면, 그것은 정말로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형벌이 될 것이었다.이화룡은 글씨를 새기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것을 보자마자 이를 갈며 꾸짖었다. "네가 그냥 가만히 있으면 네 이마에만 새기겠지만, 자꾸 움직거려서 힘들게 만들면 네 좌우 뺨에도 글자를 새겨 버린다 이 새끼야!"그러자 이화룡은 "맞아
이화룡은 그래서 시후의 요청대로 최대한 크고 깊게 글자를 새겼다! 한 글자만 해도 이마의 절반을 차지 할 정도였으니..그리고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바로 이화룡이, 글씨를 너무 못 쓴다는 것이었다!정말 그가 새긴 글자는 초등학생이 쓴 것만 못했는데, 이화룡도 자기가 쓴 글자가 너무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고 허허 웃으며 말했다. "아이고.. 선생님 제가 글자 쓰는 게 별로 익숙하지가 않아서 좀.. 하하하..”.시후는 킥킥거리며 물었다. “사실대로 말해요, 언제까지 학교 다녔어요?"이화룡은 하하 웃으며 말했다. “학교는 다 다녔죠…. 근데 그냥 거의 안 다닌 거나 다름 없습니다..크하하핫!"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괜찮아요 글자를 너무 아름답게 새기면 오히려 더 이상해 보일 테니까..”류진은 이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울기 시작했고, 숨이 턱턱 막힐 정도였다.이마의 통증이 이미 완전히 사라지기도 전에 그의 머릿속은 자신의 외모가 이상하게 보이는지 안 보이는 지 그것 밖에 없었다.이화룡은 피투성이가 된 류진의 얼굴을 보고 주머니에서 우글쭈글한 화장지 뭉치를 꺼내어 피를 닦고 나서 “자, 반대편!”이라고 말했다.곧이어 이화룡이 나머지 글자를 새기기 시작했다.세 글자가 이마 정중앙에 나란히 있는 것을 보자 그는 스스로 그러자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이며 시후에게 물었다. "선생님, 제 솜씨 봐줄 만합니까?"시후는 영상 녹화를 중단했다."괜찮을 것 같은데요?"이화룡은 그제야 헤헤 웃으며 "은 선생님, 이 성형녀 얼굴은 어떻게 할까요?”라고 물었다.시후는 담담하게 "이 두 사람을 앞으로 지켜보세요. 만약 감히 흉터를 제거하고 머리를 길게 길러 이마를 덮으면 그 때는 바로 죽여버리시고요. 그리고 이 성형녀는 만약 감히 비뚤어진 코를 고치려고 든다면 얼굴 전체를 망가뜨려 버려요! 혹시 다시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면 다리를 부러뜨려 버리시고요!!!"라고 말했다.땅에 꿇어앉은 두 사람은 속으로 뜨끔하
이때 류진과 성형녀는 앞으로의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다 절망에 빠졌다.시후는 이들의 벌을 받은 그들의 모습을 보고 이화룡에게 말했다. “저 두 사람을 보면 너무 머리가 아프니까 빨리 멀리 보내 버려요."이화룡은 고개를 끄덕이며 류진의 몸을 발로 차며 말했다. "빨리 안 꺼져? 뭘 우물쭈물하고 있어?”류진은 일어나서, 흙도 제대로 털지 못한 채 황급히 성형녀와 함께 그곳을 탈출할 준비를 했다.이화룡은 그의 엉덩이를 세게 걷어차서, 그를 멀리 내동댕이쳤다. "너희들! 일주일 뒤에 헤븐 스프링스에 와서 보고하고, 나에게 검사 맡으러 오라고 했다!”"아.아.. 네 알겠습니다.. 꼭 올게요…."두 사람은 황급히 알겠다고 말한 후에야 재빠르게 도망가더니,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이화룡은 그제야 태연한 얼굴로 시후에게 다가와 "선생님, 마음에 드십니까?"라고 물었다.시후는 고개를 돌려 유나와 권여빈을 바라보다가, 두 사람의 표정이 좀 당황스러운 것을 발견했다. 그러자 시후는 "여보, 여빈 씨, 마음에 들어요?"라고 물었다.유나는 그제야 머뭇대며 "시후 씨, 둘이 이렇게..까지.. 하는 건 좀 너무한 거 아니에요?”라고 물었다.그러자 이화룡이 시후를 대신해서 먼저 답했다. "사모님, 모르시는 게 있습니다. 저 짐승 같은 놈은 하루 종일 가난한 사람을 업신여기며 괴롭히는 걸 제일 좋아합니다. 그게 얼마나 많은지 모르시죠? 가장 괘씸한 것은, 이 새끼가 지난 겨울에 술을 많이 마시고는 집 없는 노숙자를 보고 곧장 때려 죽인 겁니다! 그리고 그 뿐만이 아니에요! 지금까지 했던 나쁜 짓들, 모두가 악랄합니다!”"어머.. 저 사람이 그렇게 나쁜 사람이었어요?" 유나는 놀라서 외쳤다.이화룡은 고개를 끄덕이며 "저 새끼는 가난한 사람을 업신여기는 것을 제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가난하면 할수록 죽을 때까지 괴롭히는 놈이에요!"라고 말했다.그러자 옆에 있던 권여빈은 "그럼 그는 정말 벌을 받아야지! 가난한 사람을 업신여기는 것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