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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6장

그들의 계획은 만약 은 회장이 정말로 패배를 인정하지 않으면, 모두가 그 자리에서 상복으로 갈아입고 그 자리에서 은 회장에게 등을 돌리는 동시에 블랙 드래곤의 모든 요구에 동의한다는 것이었다. 그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어도 목숨을 부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은충환은 마음에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아무런 자신감도 없었고, 우선 모든 가족들을 구름산으로 불러 모으고, 나머지는 시후에게 모든 희망을 걸 수밖에 없었다.

…….

6시 20분, 시후는 박상철 집사의 차에 탔고, 고선우는 가족 세 명을 태우고 또 다른 차를 몰아 함께 구름산으로 향했다.

차를 몰던 중, 박상철 집사가 시후에게 말했다. "도련님, 어젯밤 은지환 도련님과 은호진 도련님을 포함하여 많은 분들이 모두 조용히 밖으로 나갔다 온 것이 목격되었습니다. 제 부하들이 그들을 졸졸 따라다녔는데, 모두 각기 다른 곳에서 다른 수량의 상복을 구입했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시후는 웃으며 말했다. "좋아요, 내가 성도민을 처리한 후 LCS 그룹의 조상님들 앞에서 이 파렴치한 후손들을 처벌하겠습니다!"

박상철 집사가 다시 말했다. "도련님,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버킹엄 호텔에 있는 LCS 그룹 친척들의 이야기입니다.. 어제 오후부터 줄줄이 도망을 치더니 이제는 거의 다 사라졌습니다.."

시후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건 모두 예상했던 일입니다. 괜찮아요. 내가 LCS 그룹을 인수하면 그들과는 제대로 계산을 해야겠네요.” 그렇게 말하면서 시후는 다시 물었다. "그런데 집사님, 그들은 ​​사업 측면에서 LCS 그룹과 관련이 있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박상철 집사는 서둘러 말했다. "그들의 사업 대부분은 LCS 그룹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우리 그룹의 공급 또는 유통업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들이 얻는 이익의 최소 절반은 LCS 그룹에서 나올 겁니다."

시후는 만족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면 일이 훨씬 더 쉬울 것 같네요. 요즘에는 집안의 명예에 딱히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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