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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0장

앞으로 무자비한 사람으로 알려져 비난을 받게 될까 두려웠던 은지환은 기뻐하며 말했다. "헬레나, 우리는 그런 뜻은 아니었어요. 우리는 단지 당신이 후회하지 않고 사랑하는 조국으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은지환은 이렇게 말하기는 했지만, 그는 이미 주머니에 손을 넣고 휴대폰을 꺼내 영상 녹화 버튼을 켜고 헬레나에게 말했다. "하지만 당신의 아이디어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네요. 대중들이 거짓을 퍼뜨리는 것을 막기 위해.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오해가 있다면 모두에게 설명할 수 있겠죠.”

헬레나는 은지환이 이렇게 빠르게 행동을 했다는 사실에 별로 놀라지 않았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말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헬레나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팔로의 4징후를 갖고 태어났어요.. 지금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서 견디기가 힘들 수도 있겠네요...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이 제 죽음에 대해 누구의 탓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말을 듣고 은지환과 은 회장은 동시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때 헬레나는 눈시울을 붉히며 진지하게 말했다. "그리고 모두에게 제 어머니를 구해 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어머니는 지금 노르웨이 왕실의 올리비아 공주에 의해 가택연금 중입니다..!" 그 직후 헬레나는 매우 감정적으로 화를 내며 이렇게 소리쳤다. "올리비아는 나를 한국에 있는 LCS 그룹과 결혼시키고 노르웨이 왕실이 LCS 그룹의 자금을 모으는 것을 돕도록 강요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어머니를 가택 연금했어요! 그리고 어머니를 저를 복종시키기 위한 위협을 가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어요! 이 영상을 본 모두에게 올리비아가 제 어머니의 자유를 회복하라는 압력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동시에 노르웨이 정부에도 제 어머니의 안전을 보장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이에 헬레나는 더욱 흥분하여 진지하게 말했다. "그리고 제가 죽은 뒤 노르웨이 정부가 올리비아의 범죄 사실을 철저히 조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녀처럼 악랄한 사람은 결코 처벌을 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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