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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0장

이것을 생각하며 소재한은 딱히 예의 바르지 않은 어조로 대답했다. "매일 우리 회장님을 뵙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니 먼저 당신이 누구인지 보고하고 우리 회장님을 뵙고 싶은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 주십시오. 그러면 우리 회장님이 결정하실 겁니다. 그리고 우리 회장님께서 귀중한 시간을 내어 당신의 중요한 분을 뵙게 될 지의 여부는 우리 회장님의 몫입니다. 그렇지 않고도 우리 회장님이 당신들을 만날 것 같습니까?”

"나에게 신분을 밝히라고? 그리고 감히 하인일 뿐인 인간이 감히 우리 장로님의 정체를 알고 싶다니?! 하하!" 청년은 이렇게 비웃었다.

소재한은 극도로 모욕감을 느껴 화를 내며 말했다. "나도 빌어먹을 하인이지만 당신은 그렇지 않나요? 모두가 하인이지 뭐.. 당신이 나에게 그렇게 말할 자격이 있습니까?!"

청년은 매우 빠른 속도로 소재한을 향해 달려갔고, 하지만 소재한이 전혀 반응하지 않자 그의 멱살을 잡고 날카롭게 말했다. “잘 들어요. 나는 우리 장로님을 모시는 네 명의 핵심 멤버인 하나로, 우리는 단순한 하인이 아닙니다!"

소재한은 상대방이 엘에이치 그룹의 영역에서 감히 자신을 공격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즉시 화를 내며 말했다. "여기서 이렇게 난동을 피우다니, 정말 죽고 싶은 건가?! 다들 어서 이 사람을 잡아요!"

소재한의 입에서 이 말이 나오자마자 한 무리의 경호원들이 그들을 둘러쌌고, 심지어 허 노인과 하영권을 비롯한 진주 하씨 가족들도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 순간, 허 노인이 갑자기 엄숙한 표정으로 앞으로 나서며 정중하게 말했다. "자네, 너무 화내지 말게. 소재한 씨는 엘에이치 그룹의 대표 비서이고, 그 때문에 대우 받는 것에 익숙하네.. 그러니 엘에이치 그룹의 체면을 봐서라도 우리와 문제를 일으키지 말게..”

소재한은 허 노인의 말을 듣고 약간 혼란스러워서 말했다. "허 선생님, 팔꿈치가 왜 바깥쪽으로 굽었습니까..?”

허 노인이 손을 내밀어 말을 가로막고 다시 그를 노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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