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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9장

10분 후, 발미르다는 우회 공격에 참여할 후보를 선택했다. 이번에 그는 블랙 드래곤에서 정예 부대 수천 명을 이끌고 왼쪽 방면에서 하미드의 요새를 공격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정예병들에게 30분의 준비 시간을 주고, 주어진 시간 동안 모든 무기와 장비를 들고 하미드의 모든 기지를 한 번에 무너뜨려 버릴 것을 요청했다.

그 시각, 경북 청송.

엘에이치 그룹 별장 바깥에는 검은색 방탄 롤스로이스 몇 대가 천천히 별장 앞으로 다가온 뒤 일렬로 깔끔하게 주차되었다. 맨 앞줄의 차에서 건장하고 짧은 머리의 20대 청년이 내린 뒤 문을 열고 내려서 아주 강인한 태도로 걸어 나왔다. 그는 겉으로 보기에도 전문 훈련을 받은 것처럼 보였다. 그는 엘에이치 그룹의 대문으로 와서 차가운 얼굴로 문밖에 있는 경호원에게 말했다. "우리 장로님이 회장님을 만나고 싶어한다고 전해주시죠."

엘에이치 그룹 사람들은 너무 많은 외제차들의 행렬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즉시 경계하기 시작했다. 더욱이 상대방이 말하는 태도가 예의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뭔가 문제를 일으키려는 것일 수도 있으니 서둘러 말했다. "당신의 장로님이라는 분의 성함이 무엇입니까? 그럼 전달하겠습니다.”

그러자 청년은 차갑게 말했다. "당신은 우리 장로님의 성함을 알 자격은 없어.. 가서 회장님께 전하십시오. 우리 장로님이 그를 만난 후에 자연스럽게 알게 될 거라고 말이죠.”

엘에이치 별장 측은 그의 태도에 매우 불만을 표시했지만, 상대방의 뭔가 대단한 배경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감히 도발하지 못하고 답했다. "그럼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바로 전달하겠습니다." 그 말을 한 뒤 그는 돌아서서 즉시 엘에이치 그룹의 비서인 소재한에게 상황을 보고했다.

소재한은 소 회장이 외출을 원하는지, 오늘 방문할 중요한 손님이 있는지 등 그의 일상 활동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며 모든 사항을 매우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소재한은 회장이 오늘 밖에 나갈 계획도 없고 집에서 손님을 만날 계획도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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