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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1장

허 노인의 말은 소재한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그는 어떻게 하면 체면을 되찾을 수 있을지 고민하지 않고 서둘러 물었다. "허 선생님, 그렇다면 그 청년의 힘이 정말 당신보다 우월하다는 건데.. 만일 그들이 나쁜 의도로 이곳에 찾아온 것이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허 노인은 담담하게 말했다. "상대방이 정말 악한 의도를 갖고 있었다면 이미 조치를 취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들이 몇 대의 차를 나눠 타고 왔다는 걸 알아야 하고요. 지금 차에서 유일하게 내린 사람이 나보다 강하다면.. 차에 탄 남자는 그 청년 보다 더 강할 수도 있다는 말이니.. 이런 경우에는 그를 이길 수 없을 겁니다.”

소재한은 두려움에 목을 움츠리고 서둘러 물었다. "그럼 지금 주인이 결정을 내리도록 하시겠습니까?"

허 노인이 말했다. "지금 상대방은 나쁜 의도가 없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이런 식으로 의사 소통하지 않을 겁니다. 소위 장로님이라는 인물을 만나게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이때 소 회장은 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몰랐다. 최근 그의 상태는 별로 좋지 않았다. 시후에게 많은 고통을 받았고, 그의 명예는 완전히 망가졌으며 그의 두 아들도 사라진 데다가, 그의 재산의 상당 부분을 잇달아 손녀인 소민지에게 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속적인 타격은 소 회장을 퇴폐적이게 만들었다. 그는 지금도 계속해서 재기의 기회를 찾고 싶었지만, 정체를 알 수 없을 만큼 미스터리의 사내가 너무나도 강력하다고 생각해 깊은 좌절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 때, 허 노인과 소재한이 갑자기 자신을 찾아와 외부 상황을 말하자 그는 더욱 심란해졌다. 하지만, 상대방이 매우 강력하다는 말을 듣자 감히 이를 무시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는 기운을 내어 소재한에게 이렇게 말했다. “소 비서, 가서 그들의 장로를 초대하게. 여기서 기다리겠네..”

"알겠습니다." 소재한은 재빨리 고개를 끄덕이고 성문으로 돌아서서 청년에게 말했다. "우리 회장님이 당신의 장로님을 만나기로 약속하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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