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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0장

진명명은 갑자기 극히 힘이 빠졌다. 그녀는 옆에 있는 주우천을 바라보며 무의식적으로 물었다. "도련님, 이 문제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주우천의 표정은 매우 우울했으며, 상대방이 자신이 제안한 가격을 거부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는 분명 김혜빈의 결정은 금액이 적어서 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즉시 그는 이를 악물고 차갑게 말했다. "아오 씨! 돈을 더 받고 싶어서 저러는 거지? 이렇게 말해도 돈을 더 달라고 하면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해. 1인당 40만 원 준다고 해!”

진명명은 서둘러 김혜빈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대표님, 1인당 보수를 40만 원으로 올려 드리면 괜찮으신가요?>

김혜빈은 마음이 조금 움직였다. 오늘은 화요일이었고, 의전 도우미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의 대부분 업무가 주말에 집중되어 비즈니스 활동은 주말에 이루어졌다. 주말이 가장 바쁜 날인 것 외에도 월요일과 금요일에도 많은 활동이 있는데, 월요일과 금요일은 한 주를 시작하는 근무일의 첫 번째 날과 마지막 날이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이 이틀에 많은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었다.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일반적으로 일이 많지 않으며, 대부분의 직원들은 이 시간에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회사에서도 이런 날을 빌려 일괄 교육을 하고 있었다.

현재 김혜빈의 회사에는 수백 명의 전임 의전 도우미들이 쉬는 날이며, 교육을 받는 150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따라서 그녀가 이 일을 맡기로 결정하는 한 그녀는 10분 내에 300명의 리스트를 작성해야 했다. 공항에서 2시간 정도를 쓰면 직원들에게 각자 40만 원의 수입이 들어온다면, 나쁘지 않은 거래라고 생각했다. 비록 그녀는 이전에 이런 일을 시켜본 적이 없었지만, 이 정도의 보수를 받는다면 직원들도 한 번 시도해 볼 수는 있으리라고 판단이 되었다.

상미인력회사의 협력 계약에 따르면 의전 도우미가 받게 되는 급여에서 회사는 아주 소액을 수수료로 떼기 때문에 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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