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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5장

예를 들어, 자신의 맥이 시후가 준 약으로 인해 뚫리게 되었고 체력도 매우 좋아졌다고 하면 아버지는 분명히 거짓이 섞인 환상이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게다가 아버지에게 자신이 한 알의 약을 받아먹었는데, 한 알 만으로도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고, 수련의 정도가 질적으로도 큰 발전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 역시도 사실이라고 믿지 않을 것이다.

이미 굳어 버린 인식에 의해 자신의 인식 범위를 벗어나는 사실이라면, 그 누구라도 쉽게 믿기 어렵다. 직접 눈으로 보거나 직접 경험해 보지 않는 한 말이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말한다고 해도 상대방은 자신의 말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래서 하영수는 서둘러 말했다. "아버지, 일단 너무 성급하게 동의하지 마시고 만약 동의하셨다고 하더라도 가족들을 모두 청송으로 데려가지 마세요.. 제가 금방 갈 테니 제발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말씀드릴 아주 중요한 일이 있어서 그래요! 직접 만나서 말씀드려야 해요.. 제가 내일 아침 일찍 돌아갈 것이고, 늦어도 오후에는 진주에 도착할 거예요!”

"영수야, 나는 이미 소재한 씨에게 약속했다. 아마도 그가 소 회장에게 상황에 대해 이미 말했을 거다.”

"아버지, 이미 동의하셨다고 해도 상관없어요. 엘에이치 그룹은 자신들의 혈육도 팔아 넘기는 인간들인데, 우리가 약속을 어긴다고 뭐라고 할 수 없을 걸요?! 일단 제가 아버지에게 보고하고 싶은 핵심은 앞으로 우리 집안 전체가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나아가야 할지예요.. 무슨 일이 있어도 제 말을 들으셔야 해요. 저를 보고 결정을 내리셨으면 좋겠어요.”

"영수야.. 지금은 충동적으로 행동할 때가 아니다..! 우리는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해야 해! 나는 우리 집안이 지금 위치보다 더 높이, 더 멀리 가기를 원한다... 증오로 눈이 멀어서 제대로 판단을 하지 못해서는 안 돼!”

하영수는 약간 불안해하며 말했다. "아버지!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연이와 관련 없어요. 그것은 전적으로 은 선생님이 제공한 조건이 엘에이치 그룹이 제시한 조건보다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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