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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4장

하성호는 딸이 왜 이런 말을 하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굉장히 놀라며 물었다. "영수야, 왜 그러는 거냐..? 왜 갑자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기 시작했니? 당신은 우리 집안 무술인들 전체가 한 사람을 이길 수 없을 거라고..? 그렇게 강력한 사람이 누구인지 묻고 싶구나.. 그 LCS 그룹의 도련님이라는 작자냐?”

하영수는 진지하게 말했다. "아빠, 제가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게 아니에요. 우리는 너무 편협한 시야를 가지고 있었고, 우리의 무술이 최고라고 생각했다고요.. 이건 너무나도 큰 착각이었어요.. 사실 우리가 중요시하는 무술은 고수가 보기엔 개미보다 더 하찮을 지도 몰라요..! 사실 은 선생님에 관해서는 전화로 모두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그 분은 결코 우리가 무시할 만한 인물이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어요.. 그러니 앞으로 우리 집안이 이런 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제 시간에 그와 협력하는 거예요!”

하성호는 물었다. "그래? LCS 그룹의 도련님이라는 사람이 우리에게 어떤 협력 조건을 주었어? 우리 가족에게 연간 20억을 줄 수 있다고 하더냐?”

"은 선생님은 우리 가문에게 연간 1억을 줄 것이고, 20억으로도 구입할 수 없는 엄청난 자원도 제공할 거예요.”

"1억?" 하상호는 코웃음을 쳤다. "하!! 그렇게 적은 돈으로 뭘 하라는 거냐? 그리고 20억으로 살 수 없는 자원이 뭐야?! 그게 뭔데!? 20억 보다 가치 있는 것이 대체 뭐냐고?”

하영수는 단호하게 말했다. "제 개인적인 평가에 따르면 이 자원의 가치는 최소한 수십 억에 달하며 심지어 수십 억을 지불하더라도 구입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그러자 하성호는 서둘러 물었다. "그게 뭐냐? 약재인 것이냐?! 어서 말해 봐라!”

"그건 굉장히 약효가 좋은 5알의 환약이에요!”

"뭐라고?" 하성호는 깜짝 놀랐다. "5알? 그게 5알의 약이 확실한 거냐?"

하영수는 진지하게 말했다. "정말로 5알이에요. 하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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