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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3장

하지만, 그럼에도 만약 당신이 두 개의 맥을 돌파한다면, 오늘날의 무술인들 중에서도 작은 집단의 우두머리가 될 수 있을 정도의 무술 대가라고 간주될 것이다. 더 나아가, 3개의 맥을 열게 된다면, 확실히 국내 무술 수련자 중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의 실력을 가지게 된다. 현재 전국에 있는 수십개의 무술 가문 중에서 그 누구도 팔맥 중에서 4개의 맥을 열어 본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하성호는 이미 세 개의 맥을 열었고 이번에 네 번째 맥을 열게 된다면 국내 무술가들 사이에서도 정점에 이를 수 있을 것이었다. 하성호가 이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을 때, 그의 몸에서 솟아오르는 약효의 상당 부분이 여러 혈관과 신경을 따라 그의 내장과 몸으로 흘러갔고, 그 사실을 알게 된 하성호는 충격을 받았다..! 나이가 많이 든 신체는 이미 말라버린 나무 같았고, 이 신비한 약의 약효는 마치 나무를 적시는 맑은 샘물 같았다. 원래는 맑은 샘물을 모두 자신의 혈관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데 사용하고 싶었지만, 몸이 너무 건조했기 때문에 맑은 샘물과 같은 약효의 상당 부분은 혈관으로 흐르지 못하고 빠르게 몸에 흡수되어 버렸다..!

그 직후, 하성호는 자신의 몸의 기능이 크게 회복되고 좋아진 것을 느꼈고 몸이 몇 년 더 젊어진 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약효가 떨어지자 다시 지쳐 기력이 더 이상 맥을 열기 위해 노력할 힘이 없었다.

하영수는 계속해서 아버지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순간적으로 아버지의 혈색이 많이 좋아진 것 같고, 피부도 예전처럼 늙지도 주름이 있지도 않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녀는 아버지의 수련이 크게 향상되었는지 알고 싶었지만 감히 간섭할 수 없었기 때문에 놀라움을 참으며 아버지가 눈을 뜰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잠시 후, 하성호는 갑자기 눈을 떴고, 그의 눈가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하영수는 서둘러 물었다. "아버지, 왜 눈물을 흘리시는 거예요..? 기분이 어떠세요?"

하성호는 조용히 눈물을 닦고 약간 짜증을 내며 한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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