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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5장

두 사람이 시후에 의해 구출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진설아는 약간 실망했다. 그녀는 모모타로를 품에 안고 땅바닥에 주저앉아 한숨을 쉬었다. "하아.. 갑자기 두 사람이 너무 부러워요..."

두 사람은 동시에 그녀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고, 송민정은 "설아, 우리를 왜 부러워해요?”라고 물었다.

진설아는 진지하게 말했다. "은 코치님께 구출 된 경험을 한 두 사람 모두가 부럽네요... 난 왜 그런 일을 겪어 본 적이 없을까..?”

이토 나나코는 급히 그녀의 말을 가로막고 불쑥 소리쳤다. “설아,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요! 이런 일은 농담으로 할 일이 아니라고요~!”

"맞아요!" 송민정도 매우 진지하게 말했다. "이런 종류의 일을 바라서는 안 되죠~! 안전이 가장 중요한 걸?!"

진설아는 부드럽게 말했다. "하지만... 하지만.. 어쩔 수 없어..! 두 사람 모두 정말 부러워요..."

그녀의 절망적인 모습을 본 송민정과 이토 나나코는 서로를 바라보며 일제히 쓴웃음을 지었다. 한편으로 두 사람은 진설아의 생각에 의해 너무나도 놀랐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마음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왜냐하면 진설아 역시도 두 사람처럼 시후를 사랑하고 있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녀가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송민정은 진설아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맹목적으로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지 말아요. 사실 매 중요한 순간에 은 선생님이 당신을 보호해주시는 걸 보면 나도 설아가 매우 부러우니까요. 마치 왕자의 보호를 받아서 세상의 어떠한 위험에도 끄떡 없는 그런 공주님 같아..”

진설아는 갑자기 부끄러워 얼굴을 붉히며 머뭇거리며 말했다. "아... 안 돼... 아니에요...! 난 그런 공주님이 아닌데..!”

송민정은 고개를 끄덕이고 이토 나나코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설아는 은 선생님의 작은 공주가 되고 싶지 않은 것 같은 걸?! 나중에 선생님이 오시면 말씀 드려야겠어!”

나나코도 "네, 나중에 시후 군이 오면 기회를 찾아 말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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