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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9장

최우식은 소성봉의 비서 소재한에게 연락을 받고 매우 기뻤다. 그는 자신의 둘째 아들 우진의 문제로 인해 늘 걱정이 많았지만 시후가 그를 치료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엘에이치 그룹이 대가를 초대했기 때문에 그는 자연스레 이 매듭을 풀 수 있도록 대가가 자신을 도와줄 것임을 기대했다..! 그래서 그는 즉시 소재한에게 말했다. "예 감사합니다. 지금 당장 가겠습니다! 마 선생님께서 제 아들을 잘 봐주실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러자 소재한은 이 말을 듣고 서둘러 말했다. "아니 아니, 아드님이 매 시간 그.. 똥을 달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다가 마 선생님이 이걸 보시면 얼마나 당황하시겠어요? 일단 오늘은 먼저 혼자 오셔서 막내 아들의 상황을 마 선생님께 자세히 소개해 마 선생님이 마음 속으로 준비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최우식은 갑자기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는 작은 아들을 치료할 기회만 생각했을 뿐, 작은 아들이 남들에게 얼마나 멸시 받고 있는지를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정중하게 이렇게 말해야 했다. "네,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면 저 혼자 가겠습니다!"

최우식이 소성봉의 호숫가 저택으로 출발했을 때, 안세진은 부하 직원으로부터 반년 동안 비어 있던 프레지덴셜 스위트 룸이 일본 이토 그룹에 의해 예약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게다가 이토 그룹이 보낸 명단에는 이토 유키히코의 이름도 포함되어 있었다! 안세진은 놀라 시후에게 전화를 걸어보고 했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시후도 큰 충격을 받았다. 안세진이 보낸 목록에는 이토 유키히코의 이름 뿐만 아니라 이토 유키히코의 여동생 이토 에미, 이토 유키히코의 비서 다나카 코이치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시후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이토 유키히코가 왜 갑자기 서울에 왔고, 비서와 그의 여동생까지 데리고 왔는지 알 수 없었다.

알다시피 두 사람 모두 다리 절단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다리를 못 쓰는 장애우가 되었기 때문이다. 시후는 장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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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goodnovel comment avatar
성환박
매우 재미있게 잘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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