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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장

"할아버지 분부만 하세요~ 제가 처리해보겠습니다."

송 회장은 "나는 네가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 은 선생님을 이룸 네 사위로 맞을 수 있도록 데려오도록 해라!!"

"예에????!" 민정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민정의 마음속에서는, 갑자기 한 줄기 설렘이 생겨났고 마음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할아버지.. 은 선생님은 결혼을 하셨는데요...?"

“그게 어때서??” 송 회장의 말투는 단호했다.

"설사 은 선생이 이미 결혼을 해서 처첩이 무리 지어 있고, 자식들이 여럿 있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를 사위로 들여야겠다! 이런 대단한 사람이 우리 그룹에 사위가 된다면, 우리는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거다. 심지어 더 큰 발돋움을 할 지도 모르지!? 한국 최고의 재벌가가 되는 거야! 그런 사위 없이는 긴 시간이 흘러 우리 가문의 후손들이 내로라하는 재벌이 되기는 어려울 거다!”

민정은 몇 번이고 망설였지만, 갑자기 한 가닥의 강한 기대감이 들었다.

그리고 그녀는 송 회장을 바라보며 진지한 표정으로 대답을 했다. "네, 할아버지!! 제가 그렇게 해볼게요~!"

"그래?! 정말이지? 좋아! 좋아! 만약 이 결혼이 성사된다면 민정아, 넌 우리 이룸의 차기 회장이 될 것이다!"

이 말이 나오자 집안 사람들은 놀라 멍하니 입을 벌리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민정이가.. 여자 회장이 된다고???

그런데, 송 회장은 하필이면 이미 마음을 굳게 먹은 듯해 보였다!

사실 송 회장은 한 번 입에 내뱉는 말은 무조건 지키는 사람이었다. 그러니 헛소리를 하는 사람이 아닌 것이다!

그 순간 함께 있던 나머지 식구들은 오늘 일을 통해 저마다의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

시후가 집에 돌아왔을 때는 이미 밤 10시였다.

집에 도착하니, 식구들이 모두 거실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거실의 분위기는 착 가라앉아 있었다.

우선은 시후가 돌아오는 것을 보고 눈을 부릅뜨고 물었다.

"은 서방, 자네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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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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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배
흥미진진하네요. 잘 읽고 있습니다. 너무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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