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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1장

스티브는 엘에이치 그룹이 한국에서 꽤 잘 나가는 재벌가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따라서 스티브는 소수덕과의 인맥을 좀 쌓고 싶었다. 이제 스티브는 소수덕이 서울에 온 목적이 자신과 거의 동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자신과 함께 호텔로 가자고 초대한 것을 보자 이 사실은 분명 엘에이치 그룹과 교집합을 만드는 동시에 자신의 아들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건 분명 자신에게는 일석이조의 일이 될 것이다..! 그래서 그는 크게 감사하며 말했다. “소수덕 선생님,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 아들과 일행들이 실종된 이후로 지인들이 없어서 픽업해 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죄송합니다만 선생님의 차량을 타고 호텔까지 같이 갈 수 있을지요..?”

소수덕은 약간 미소를 지었다. "스티브 씨는 정말 예의가 바르시군요..? 당시 우리 엘에이치 그룹도 로스차일드 가문과 약간의 인맥이 있었지요.. 비록 불쾌한 경험도 있었지만, 우리는 일종의 우정으로 간주될 수 있는 협력을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스티브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앞으로 기회가 있다면 로스차일드 가문과도 엘에이치 그룹과 실질적인 협력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제 어머니께서도 힘을 좀 쓰셔서 새로운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수덕은 속으로 매우 즐거워했다. 비록 그는 스티브의 존재와 가치를 딱히 크게 받아들이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로스차일드 가문과는 꽤나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었던 터라 그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가문들 중 하나이고, 그 실제 영향력은 엘에이치 그룹보다 몇 배는 강할 거야.. 그러니 만약 로스차일드 가문과 실제로 협력할 수 있다면 앞으로 엘에이치 그룹 전체에 얼마나 이익이 될지는 감히 말할 수는 없지만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되겠지..! 적어도 엘에이치 그룹 내에서 내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을 거야..!’ 이것을 생각하면서 그는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었고, 이윽고 스티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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