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소수덕은 스티브에게 서둘러 물었다. "혹시 아드님이 서울에 있는 동안 누군가에게 불쾌감을 준 적은 없습니까..?""그건..." 스티브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제 아들은 이전에 서울에 가본 적도 없고, 심지어 한국에 가본 적도 없습니다.. 이번에는 그저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우리 가족이 그 녀석을 서울로 보냈을 뿐이죠.. 딱히 비즈니스계에서도 힘이 없어 적을 만든 적은 없을 것 같습니다..”소수덕이 그에게 물었다. "혹시 아드님이 결혼은 했습니까..?"스티브는 서둘러 말했다. "예, 결혼했고 두 명의 자녀가 있습니다..""아드님의 사생활은 어땠습니까..?” "음.. 저는 제 아들이 며느리를 두고 다른 여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소수덕이 다시 물었다. "혹시 마약에 손을 대지는 않았습니까..?”"아니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집안 내에 마약 중독자가 생겨나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습니다.. 모든 성인 남성들에 한해서 정기적으로 소변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고요. 일단 마약 중독자로 밝혀지면 집안 내에서의 지위와 모든 자금이 회수되게 됩니다.. 그러니 윌터는 결코 가족들이 정한 이 선을 넘지는 않았을 겁니다!"소수덕은 손가락 네 개를 펴며 말했다. "세상 대부분의 형사 사건은 네 가지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들 하죠.. 첫째는 돈, 둘째는 마약, 셋째는 사랑, 넷째는 복수입니다.. 만약 아드님을 납치하고 돈을 원하지 않는 것이라면 돈을 벌기 위해 납치한 가능성은 배제되겠지요.. 그리고 아드님께서 정기적으로 소변 검사를 받았고 실제로 중독자가 아니라면 이러한 측면 역시도 배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드님께서 사생활에 있어서는 엄격하다고 하셨는데.. 사람 마음은 알다가도 모르는 것이지 않습니까..? 게다가 아버지이시니 저에게 직설적으로 아드님이 몇 명의 여자와 잤는지 말씀하기란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일단 아드님의 가장 친한 친구들은 스티브 씨가 아는 것 이상으로 내용
그 시각, 버킹엄 호텔.시후는 서둘러 집에 돌아가지 않고, 안세진의 사무실에 머물면서 휴대전화를 사용해 여론의 현재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었다. 그는 엘에이치 그룹의 댓글 부대가 확실히 압도적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들은 어떤 앱이든, 소규모 웹사이트나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엘에이치 그룹의 편을 들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들은 심지어 박혜정과 소민지 모녀를 살해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는 다른 사람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었는데, 음모를 꾸민 사람들의 실제 목적은 엘에이치 그룹 전체를 완전히 파괴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었다.안세진은 이 말을 듣고 화를 낼 수밖에 없었다..! "도련님, 이 엘에이치 그룹 놈들은 전혀 도덕성이 없어 보입니다..! 어쩜 이렇게 뻔뻔한 짓을 저지를 수 있죠..?”시후는 침착하게 미소를 지었다. "이건 별 것 아닙니다. 그들은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어요. 만약 정말 이 일을 없었던 것으로 하려고 노력한다면, 더욱 더 뻔뻔하게 나왔겠죠.”안세진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물었다. "도련님, 이 정도로 여론 공세가 압도적인데 어떻게 더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말씀이십니까?"시후는 진지하게 말했다. "지금 그들의 가장 시급한 임무는 박혜정 씨와 소민지 양을 찾는 거예요. 그들은 두 사람이 살아 있거나 죽은 시체가 된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할 겁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살아 있다고 하면 그들은 반드시 살해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겠죠..”안세진은 고개를 끄덕였다. "두 사람은 이미 문제의 진실을 알고 있으니, 엘에이치 그룹은 반드시 그들을 죽이고 침묵시키려고 하겠네요.”"그렇죠!" 시후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두 사람이 죽었다는 것이 확실하다면, 엘에이치 그룹은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그들은 돈을 들여 이 사건은 엘에이치 그룹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주장만 하면 되겠죠.”안세진은 비웃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이제 그들이 최선을 다해 그
이때 안세진은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를 받았고, 메시지를 읽은 후 급히 시후에게 말했다. "엘이이치 그룹의 둘째 아들인 소수덕이 서울에 왔다고 합니다..!”"정말요?" 시후는 호기심 어린 질문을 했다. “언제 왔다고 하던가요..?”안세진은 서둘러 말했다. "인천 공항에서 연락이 왔는데 10분 전에 착륙했다고 합니다..”“소성봉 회장으로부터 박혜정 씨와 소민지 양의 행방을 찾으라는 명령을 받은 것 같네요..” 시후는 비웃음을 지었다.안세진은 다시 말했다. "도련님, 보고하고 싶은 것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만.."시후는 고개를 끄덕였다. "말씀하세요.”"소수덕이 온 뒤에 착륙한 것은 미국 발 개인 비행기였다고 합니다. 비행기의 등록 번호를 확인했더니, 미국의 호그비츠 가문 소속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호그비츠?" 시후는 눈살을 찌푸리며 차갑게 말했다. "그렇다면 분명 윌터의 가족임에 틀림없네요."안세진은 계속해서 말했다 "예, 출입 정보에 따르면 윌터의 아버지 스티브 호그비츠라는 사람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비행기에서 내린 뒤 소수덕과 함께 소수덕의 차를 타고 인터내셔널 서울 호텔로 가고 있다네요..”시후는 호기심을 보였다. "그런데 왜 같이 다니고 있는 거죠..?”안세진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이전에 그를 알았을 수도 있고, 우연히 만났을 수도 있지요.."시후는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호그비츠 가문의 힘은 평균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산이 100억이 넘지만 이룸 그룹만큼 성적과 영향력이 크지는 않죠. 논리적으로 말하면 엘에이치 그룹은 그들과 미리 교류를 하는 건 불가능할 겁니다. 그저 비행기가 앞뒤로 착륙했기 때문에 우연히 만났던 것 같아요!"안세진은 웃으며 말했다. "이 두 사람은 정말 우연히 만났다면, 운명이네요..?”하지만 시후는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모이는 건 좋은 일이 아니에요.”"왜 그렇습니까?" 안세진이 의아해하며 물었다.
안세진은 시후가 소수덕과 스티브 호그비츠를 잡아 두겠다고 말하 것을 듣고 즉시 소리쳤다. "도련님, 스티브는 괜찮습니다만.. 왜냐하면 이번에는 미국에서 많은 사람을 데려오지 않았을 테니까요. 그러나 소수덕은 공개적으로 수십 명의 보안요원을 고용했고, 그의 배후에는 훨씬 더 많은 전문 요원들이 숨어 있어 그를 잡기란 좀 까다로울지도 모릅니다.”시후는 침착하게 말했다. "상관없어요. 소수도와 윌터를 잡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말을 하던 중 시후는 갑자기 한 사람이 떠올라서 곧바로 말을 바꿨다. “아니, 한 사람 더 추가해야겠네요.”안세진은 즉시 일어나 주저 없이 말했다. "도련님, 저도 기꺼이 도련님과 함께 할 겁니다..!”시후는 미소를 지으며 진지하게 말했다. "부장님, 용기는 칭찬할 만합니다. 하지만 부장님의 힘은 아직 조금 부족한 것 같아요.. 어쩌면 부장님이 소수덕에게 가까이 다가가기도 전에 어둠 속에 숨어 있던 그의 부하들에게 발견될지도 모르고요..”안세진은 당황한 듯 말했다. "음... 도련님... 괜찮으시다면 지금부터 열심히 기술을 연마하겠습니다..!""하하.. 지금 연습하기에는 확실히 너무 늦은 감이 있는데요.." 시후는 웃으며 말했다."그럼 언제 행동을 하실 계획인가요? 제가 여기서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미리 준비하겠습니다!""빠르면 오늘 밤에 하고 싶은데요. 그렇지 않고 그들이 이태리 부회장에게 연락을 취하기 시작한다면, 이 문제는 조금 까다로워질지도 몰라요. 오늘 이태리 부회장에게 먼저 연락을 해서 회사에서 야근을 하라고 해야겠습니다. 그런 뒤 오늘 밤에 조치를 취해야겠어요." 그 직후 시후는 휴대폰을 꺼내 이태리 부회장에게 전화를 걸었다.조금 뒤 이태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도련님!”시후는 짧게 인사하며 그녀에게 말했다. "이태리 부회장, 지금 어디에 있죠..?”이태리는 정중하게 말했다. “회장님, 저는 지금 말레이시아에 있습니다.”"말레이시아요?" 시후가 호기심을 보이며 물었다. "말레이시아에 왜
안세진은 다시 물었다. "그럼 언제 소수덕과 스티브에 대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십니까?"시후는 잠시 고민하다가 답했다. "일단 하루 이틀 두 사람을 관찰하면서 무엇을 하는지 지켜보시죠." 이에 시후는 추가 지시를 내렸다. "부장님, 부장님은 국내에서 가장 광범위한 인맥을 가지고 있으시니, 그들을 감시해 주셔야 합니다. 그들이 어디에 있든, 누구를 만났든 모두 감시해서 가능한 한 빨리 보고해주세요!"안세진은 주저하지 않고 말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도련님, 지금 바로 준비하겠습니다!"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약간 안타까워하며 말했다. "왜 둘 다 부장님의 호텔에 머물기로 선택하지 않았을까요?"안세진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도련님, 윌터가 실종되기 전에 인터내셔널 서울 호텔에 묵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그의 아버지가 그곳에 숙소를 잡는 것은 정상이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소수덕이라면.. 제가 관리하는 호텔이 LCS 그룹의 재산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텐데.. 어떻게 묵을 수 있겠습니까..?"시후는 이상한 듯 물었다. "그런데.. 엘에이치 그룹은 그렇게 큰 재산을 가지고 있는데 서울에 부동산을 사지 않았나요..?”안세진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엘에이치 그룹은 몇 년 전에 LCS 그룹과 협상을 했습니다.. 두 당사자는 쌍방의 발전을 위한 사업 영역에 대해 상호 합의했으며 엘에이치 그룹이 선택한 도시에서 LCS 그룹은 부동산을 매입하지 않고, LCS 그룹 역시도 엘에이치 그룹이 선택한 도시의 부동산을 매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금 LCS 그룹은 서울에서도 많은 숙박업을 관리하고 있기에 엘에이치 그룹은 해당 산업에 딱히 발을 들이지 않은 셈이지요.”"그렇다면.. 양측이 어떤 기준으로 사업 영역을 분할한 거죠..?”"도련님의 할아버지와 소성봉 회장이 직접 만나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했습니다. 두 그룹은 거의 비등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사업은 어디에서나 활발하게 힘을 퍼뜨리고 있으니까요. 어디로 가든지, 특히 1급 도시에서는 더
안세진은 시후가 소이연을 쓸 것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즉시 걱정스럽게 물었다. "도련님, 소이연이 통제될 수 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우리에 의해 잡혀 있지 않습니까..? 혹시라도 밖으로 나가면 탈출할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시후는 고개를 저었다. "내가 그녀에 대해 아는 바에 따르면, 그녀는 그렇지 않을 겁니다."안세진은 혼란스러워하며 물었다. "도련님,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십니까? 그 여자는 늘 잔인하고 무자비했는데요.. 별로 효율적이지 않아 보이는데요..”시후는 미소를 지으며 안심시켰다. "그녀는 엘에이치 그룹에게 굉장히 크게 배신을 당했습니다. 이제 소수덕을 먼저 잡을 기회가 생겼으니, 그녀에게는 복수할 기회이기도 하죠. 그러니 그녀는 우리를 바로 배신할 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그녀는 현재 엘에이치 그룹의 시야에서 실종된 인물이나 다름없으니, 그녀가 정말로 내 통제권을 제거하거나 내 보호에서 벗어나려고 한다면 그녀는 아마도 엘에이치 그룹에게 먼저 발각되겠죠. 시간이 지나면 엘에이치 그룹이 반드시 그녀를 죽일 겁니다. 그럼 그들이 그녀를 공격하지 않더라도, 일본 정부에서 먼저 결코 그녀를 놓아주지 않을 걸요..? 그녀는 일본 정부가 잡고 싶어하는 범죄자이니까요.”안세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진지하게 말했다. "알겠습니다 도련님..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소이연은 정말 좋은 후보이네요.. 그녀의 힘은 매우 강합니다. 그러니 도련님과 함께 일하는 것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방해가 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하하.. 최근에 소이연 씨의 힘이 더욱 향상되었습니다. 더 이상 소이연 씨의 힘은 엘에이치 그룹에 있을 때와 같지 않아요." 그 말을 한 후 시후는 일어나서 말했다. "그럼 부장님은 먼저 사무실에 계십시오. 저는 소이연 씨와 이야기를 나누러 가야겠습니다.”안세진은 서둘러 물었다. "도련님, 박혜정 씨와 소민지 양은 어떻게 할까요..?""아마 내일 아침에 일어날 수 있을 겁니다. 오늘 밤 해야 할 일은, 객실을 지킬
옷이 땀으로 흠뻑 젖을 때까지 연습을 하던 중, 갑자기 초인종이 울렸다. 소이연은 갑자기 흥분되었다..! 그녀는 이곳에서 한동안 지내고 있었기 때문에 이곳 서비스 직원의 서비스 규칙을 알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일정한 간격으로 하루 세 끼의 식사가 제공되며, 서비스 직원이 매번 음식, 음료 및 생활 필수품을 준비해주었다. 그리고 다른 때는 직원이 연락을 하여 개인 시간을 방해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지금은 식사할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시후가 여기에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소이연은 기쁜 마음으로 서둘러 문으로 달려갔다.작은 화면을 통해 그녀는 시후가 자신의 방 문 앞에 서 있는 모습을 확인했고, 갑자기 흥분을 느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옷을 제대로 입지도 않은 채 가장 기본 트레이닝 속옷만을 입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옷을 먼저 갈아입어야 할지, 시후에게 먼저 문을 열어줘야 할 지 고민하며 잠시 머뭇거렸다..! 하지만, 시후를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는 것은 부적절할 것 같아 크게 개의치 않고 곧바로 객실의 문을 열었다.문이 열리자마자 시후는 스포츠 브라만 입은 소이연을 보고 잠시 당황했다.소이연도 조금 수줍게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죄송해요~ 지금 너무 바빠서 제대로 옷도 차려 입지 못했네요. 들어와서 먼저 앉으세요. 당장 옷을 갈아입고 올게요."시후는 방으로 들어와 약간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나는 그저 이야기할 것이 있어서 왔어요. 소이연 씨가 그 일에 관심이 있는지도 물어보러 왔고요.”소이연은 이 말을 듣고 더욱 부끄러워하며 머뭇거리며 물었다. "음... 선생님,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시후는 그녀가 뭔가 오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소수덕이 서울에 왔습니다. 그러니 적절한 때를 찾아 직접 처리할 계획이에요.”소이연은 갑자기 수줍은 표정에서 빠져나와 소리쳤다. "소수덕이요?! 왜 서울에 왔죠?! 그가 선생님을 표적으로 삼기 위해 여기에 있
그 시각 인터내셔널 서울.소수덕의 자동차 행렬이 호텔 앞에 멈춰섰다. 소수도가 차에서 내리기도 전에 보안 요원들이 급히 달려와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정리했다.이때 호텔 매니저도 수십 명의 경비원을 데려와 정중하게 인사했고, 소수덕의 비서에게 정중하게 말했다. “안녕하십니까? 소수덕 대표님께서 필요하신 것이 있으실까요? 무엇이든지 문의하시면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소수덕의 비서는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당분간 대표님이 사용하시는 공간과 그 층은 아무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요청해주십시오. 그리고 직원들 중 그 누구도 허가 없이 대표님과 충돌하지 않도록 하시고요! 다른 손님들은 10미터 이내로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호텔 매니저는 주저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매우 주의 깊게 말했다. "예 필요하신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문의하십시오!"그제서야 소수덕은 스티브 호그비츠와 함께 차에서 내렸다. 차에서 내린 후 소수덕은 옷깃을 곧게 펴고 다소 위엄 있는 어조로 말했다. "스티브 씨, 오늘 밤에 같이 식사하시죠. 그런데, 또한 아드님의 실종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스티브는 자연스럽게 우쭐해하며 서둘러 말했다. "알겠습니다. 제가 폐를 끼친 것은 아니지요..?”소수덕이 그에게 다시 물었다. "아, 그런데 어느 객실에 지내고 계십니까? 방 번호를 아십니까?""이그제큐티브 디럭스 스위트 이상의 객실이 없기 때문에, 일반 디럭스 스위트만 예약할 수 있더라고요. 구체적인 객실 번호는 아직 모릅니다.. 프런트에서 체크인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소수덕은 침착하게 말했다. "제가 이그제큐티브 층 전체를 예약했기 때문에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스위트룸 위의 객실이 모두 사라졌을 겁니다.”스티브는 잠시 깜짝 놀랐고 서둘러 소수덕에게 아부를 했다. "역시.. 소수덕 선생님 정말 대단하십니다~~”소수덕은 가볍게 손을 흔들며 침착하게 말했다. "하하.. 합의만 하지 않았다면, 이 호텔도 사버렸을 텐데..” 그리고 그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