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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7장

이때 류차남은 시후가 자신을 하늘에서 계속 쫓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 그는 그저 열심히 운전하면서 그는 가끔씩 내비게이션을 살펴보았다. 내비게이션에는 예정된 터널까지의 거리가 5km 미만인 것으로 표시되었다. 현재 속도는 시속 약 180km.. 약속 장소에 도착하는데는 2분밖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 이것을 생각한 류차남은 너무 기뻐서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터널이 점점 가까워질수록 그는 점점 더 신이 나서 어쩔 수 없이 액셀을 더 세가 밟았고, 차의 속도는 조금씩 빨라졌다.

이때 류차남은 추월 차선에서 롤스로이스를 운전하고 있었다. 터널에 다가가자, 그는 앞쪽 오른쪽 차선에서 비교적 느린 속도로 큰 트럭들이 차례로 운전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번호판을 힐끗 본 뒤 안심했다. 앞쪽에 있는 두 대의 트럭은 엘에이치 그룹이 마련한 트럭이었기 때문이다.

두 차량은 류차남의 위치를 ​​토대로 터널 도착 시간을 판단하기 위해 도로를 저속으로 주행 중이었다. 엘에이치 그룹의 계획으로는 류차남이 몰고 있는 차량이 터널에 진입하면, 두 대의 트럭은 류차남의 뒤에서 터널 입구를 막기 위해 추돌사고를 낼 것이다.

이렇게 트럭 두 대가 추돌할 경우, 2차선 도로는 막히게 되고, 뒤따라오는 차량들은 한동안 통행이 불가능할 것이다. 이것은 류차남에게 충분한 시간을 벌어줄 것이다.

류차남이 운전하는 차는 곧 두 대의 트럭을 추월했고, 터널 입구까지 1km 정도만 남겨두고 있었다.

류차남은 뒤에 있는 트럭에는 더 이상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왜냐하면 뒤에 트럭이 아무리 많이 있더라도 처음 두 대의 차량이 다른 차량들을 저지할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때가 되면 이 고속도로는 완전히 차단될 것이다..!

그러나 류차남이 이미 차를 몰고 터널로 진입했을 때, 그 뒤에 있던 두 대의 트럭은 사고를 일으킬 의도가 전혀 없었고, 오히려 모두 순간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하며 빠른 속도로 터널로 돌진했다..! 트럭 두 대는 터널로 진입하자, 터널 입구에서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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