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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5장

마사테츠는 아오타가 답장하지 않은 이유가 시후를 미행하고 있거나 시후와 악전고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싶었다. ‘어쨌든, 살아있기만 하면 된다 아오타!’

그러자 마사테츠의 맞은 편에 앉아 있던 닌자는 핸드폰을 집어 들고 즉시 덴바야시 아오타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휴대폰이 꺼져 있어 전화를 받을 수 없다는 음성 메시지만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닌자의 이마에서는 식은땀이 뚝뚝 흘렀다. 그는 급히 덴바야시 마사테츠에게 "리더, 아오타가 전화 연결이 안 되는데요.."라고 말했다.

"이럴 수가..?" 마사테츠는 자리에서 일어나 말했다. "아오타의 휴대폰은 늘 켜져 있고, 24시간 대기야! 그런데 어떻게 갑자기 연결이 안 될 수가 있는 거야?”

그러나 다른 닌자는 당황한 표정으로 말했다. "리더, 아무래도 아오타에게 이미 불상사가 생긴 것이 아닐까요?”

마사테츠의 맞은 편에 앉은 닌자는 "분명 큰 일이 생긴 게 틀림없어! 그렇지 않으면 아오타가 이렇게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지는 않았을 거야! 리더, 우리가 그를 찾아야 합니다!"라며 마사테츠를 바라보았다.

"찾아? 어디 가서 찾아야 할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찾는다는 거야? 그리고 아오타가 정말 변을 당했다면 우리가 그를 찾아도 이미 그 녀석은 시체가 됐을 텐데.. 우리가 섣불리 찾아다니다가 들키기라도 하면 어떻게 할 거야?” 마사테츠는 극도로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럼 어쩌죠? 리더,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마사테츠는 이를 악물고 말했다. "물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그럼 이렇게 하자, 너희 둘은 먼저 아래층으로 가서 계속 감시를 하고, 내가 그 한국인 녀석의 방에 도청기를 설치할 테니 돌아오면 즉시 나에게 말해.”

"리더, 그런데 이제 와서 도청기를 설치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우리가 지금 찾아야 하는 건 아오타의 행방입니다!"

덴바야시 마사테츠는 냉소했다. "크큭!! 만약 아오타가 정말 변을 당했다면, 그의 행방도 그 한국인 자식만 알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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