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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0장

진원호 역시 웃으며 "그래, 이 아빠도 방금 손에 땀을 쥐었어!"라고 말했다.

설아는 수줍어했다. "은 선생님이 알려주신 덕분이에요.. 선생님이 아니었음 졌을 거예요.." 그리고 설아는 다정하게 시후의 팔을 감싸쥐며 "앞으로 은 선생님이 내 코치님이 되어 주신대요!! 꺄아아!"라고 소리를 질렀다.

"에??" 진원호는 시후가 딸 설아의 코치를 맡았다는 말에 가슴이 설레면서도 긴장한 표정으로 "얘가 왜 이렇게 소란을 피워? 선생님은 매일 많은 일을 처리하는데, 너랑 어떻게 이걸 준비해? 만약 선생님의 일을 못하시면 어떡해? 그 책임을 감당할 수 있겠냐?”라고 꾸짖었다.

설아는 아버지로부터 몇 마디 말을 듣고, 즉시 억울하다는 듯이 입을 삐죽거렸다. 동시에 그녀는 속으로 자신이 시후를 자신의 코치로 두면 정말 시후가 일을 못할까 봐 걱정하고 있었다.

그러자 이때 시후가 웃으며 "요즘 사실 할 일이 별로 없고, 게다가 이건 장난은 아니잖아요?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영광을 쟁취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러니 저도 설아 씨가 우승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고, 우리 한국 학생들도 앞으로 이 분야에서 많은 결실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진원호는 한숨을 돌리며 웃었다. "설아야, 은 선생님이 널 이렇게 신뢰하시니 반드시 열심히 훈련하고, 시합을 적극적으로 준비해! 그리고 좋은 결과를 가지고 은 선생님의 믿음에 보답해야 한다! 알겠니?”

"네, 열심히 할게요~!” 설아는 주먹을 불끈 쥔 채 "다음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겠어요!"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시후는 "에이, 좀 더 빅 픽쳐를 그려야죠~ 내가 보기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해야 말이 될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은 선생님, 이번 대회에는 실력자들이 엄청나요.. 특히 일본의 이토 나나코는 일본 국보급 에이스인 야마모토 가즈키의 수제자로 야마모토 가즈키에게 불세출 천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제대학생 킥복싱대회 2연패를 달성해 3연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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