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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5장

하지만 임원범이 시후의 능력을 어떻게 알고 있었겠는가!!! 시후가 초반에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고 나중에서야 부드럽게 손바닥을 들어 자신을 한 대 때렸을 뿐이니.. 임원범은 시후가 방어에 소홀하면 반드시 자신의 일격으로 인해 크게 다칠 줄 알았다. 하지만.. 시후와 손바닥을 마주친 순간, 자신의 손바닥이 시후에게 조금의 영향도 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엄청난 힘으로 반격을 당해 순식간에 자신의 오른팔 역시 산산조각 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자신이 막내 유건과 같은 결말을 맞이하게 될 줄은 몰랐다. 오른팔이 피투성이가 된 것을 본 그는 자신의 상처를 돌볼 겨를이 없었다! 그는 이미 이 거대한 힘에 의해 몇 미터나 날아가 버렸기 때문이다!! 임원범은 재빨리 두 다리로 끊임없이 눈밭에서 자신의 몸을 멈추어 보려고 노력했지만 시후의 힘은 너무 강했기에 그의 두 다리로는 도저히 지탱할 수 없었다!

남은 여섯 명의 팀원들은 이를 보자 경악하고 말았다. 팀장의 실력은 그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100%의 공력을 사용한다면 최고의 고수라 할지라도 쉽게 이길 수는 없었다! 하지만 은시후 저 놈은 전혀 긴장하지도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으며 그저 한 손으로 팀장을 날려 보낼 줄이야..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그러자 나이가 두 번째로 많은 팀원 이세준이 소리쳤다. "빨리! 팀장을 위해 힘을 써 보자고!" 그러자 나머지 다섯 명은 그제서야 정신을 차렸고, 급히 임원범의 뒤에서 두 줄로 서서 전력을 다해 뒤에서 힘을 빌려주었다! 그러나, 임원범이 밀려나는 속도는 그야말로 엄청났다!! 임원범의 몸에는 여전히 시후의 영기가 담겨 있었다! 팀원들 모두의 팔이 충격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었고 일곱 사람이 함께 모두 날아가서 땅에 쿵 하고 내리 꽂혔다!! 더욱 참혹하기 짝이 없는 것은, 그 중 세 사람이 쓰러져 있던 유건의 위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엄청난 무게와 힘이 최유건의 위에 떨어져 그는 입에서 피를 뱉어냈다.

시후의 내공은 위력이 대단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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