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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1장

최우식 대표와 남두희 부부는 휴대전화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자극적인 영상에 완전히 정신이 아득해졌다..!

남동생이 제수씨를 목 졸라 죽이는 영상을 본 남두희는 패닉에 빠졌고, 이후 남동생이 차 안에 용접되어 바닷속으로 바닷속에 가라앉는 것을 보고는 완전히 멘탈이 나가서 다리에 힘이 빠진 뒤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그녀는 뒤이어 절망에 빠진 듯 울부짖으며 "두산아아아!!! 내 동생! 이렇게 비참하게 죽었니??! 네가 죽으면 이제 우리 집안은 어떡해!!? 이제 우리 집안은 뒤를 이을 아이가 없어!!! 우리 착한 동생아!! 누가 널 죽였는지 어서 알려줘! 내가 반드시 그 자식을 갈기갈기 찢어 발길 테니까!! 내가 널 대신하여 복수해 줄게!! 널 죽인 인간이 누구야!! 이렇게 잔인할 수가 있어!?? 흐윽윽 흐으윽!!”

우신은 엄마가 분노에 휩싸여 주먹으로 벽을 쳐 손이 온통 피범벅이 되자 급히 달려가 그녀의 손을 잡으며 말렸다. “어머니!! 외삼촌은 이미 돌아가셨어요!! 그만 두세요!! 산 사람은 살아야죠!!”

그러자 남두희는 미친 듯이 남편의 멱살을 붙잡고 미친듯이 소리쳐 댔다. "최우식!! 누가 당신 처남을 죽인 거야!?! 당신은 반드시 범인을 찾아내야 해! 내 앞에 데려오라고!! 내가 직접 그 놈을 죽이고 내 동생의 복수를 하게 도와줘!!”

최우식 대표는 지금 굉장히 짜증이 난 상황이었다. 왜냐하면 그는 남두산이 죽든 살든 전혀 개의치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남두산이 죽기를 고대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었다. 그는 남두산과 같은 쓸모없는 놈을 봐주느라 지쳤기 때문이다. 그런 놈이 자신 같은 사람의 후원으로 여자들과 어린이를 납치하여 팔아먹는 쓰레기 같은 짓거리를 하고 있다니.. 최우식은 남두산이 결국에는 자신의 얼굴에 먹칠만 할 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남두산이 이런 식으로 죽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하지만, 그가 죽었다는 건 중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가 죽으면서 오송 그룹을 언급하는 것이 더 큰 일이었다! 이 개 같은 놈이 죽기 전에 모든 일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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