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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장

이때 최우식 대표와 아내 남두희는 조금 전 대변을 먹은 최우진을 달래고 있었다. 최우신은 장손으로써 하인이 차려준 저녁을 들고 할아버지가 누워 계신 방으로 가고 있었다. 그가 막 문을 열었을 때, 우신은 할아버지가 침대 위에서 경련을 일으키더니 입에 거품을 무는 것을 목격했다! 최우신은 깜짝 놀라 다급히 달려갔고, 얼굴이 창백해진 최 회장이 휴대폰을 꼭 쥔 손을 부들부들 떨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휴대폰에는 동영상이 하나 떠있었는데, 영상 속에는 사내가 한 명 나오고 있었는데, 뭔가 자신의 외삼촌을 닮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무의식적으로 휴대폰을 집어든 우신은 영상에서 외삼촌이 미쳐 날뛰며 외숙모를 목 졸라 죽이는 영상을 보고 말았다.

최우신은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휴대전화를 바닥으로 내던졌다! 그가 영상 내용으로 인해 충격을 받았을 때, 침상에 누워 있던 할아버지가 숨을 못 쉬고 캑캑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최우신은 깜짝 놀라 황급히 문밖으로 뛰쳐나간 뒤 도우미들과 의사를 불렀다!

담당 주치의가 순식간에 도착하여 최 회장에게 응급처치를 하기 시작했다.

곧 최우식 대표와 아내도 소식을 듣고 달려왔다. "무슨 일이야! 회장님께서 왜 갑자기 이러시는 거죠?”

"회장님.. 아무래도 뭔가 자극을 받으신 것 같습니다. 그것도 굉장히 큰 충격을요!”

"대체 무슨 충격을 받으셨길래..?!" 최우식 대표는 너무나도 당황했다.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 거야..? 왜 갑자기 이런 자극을 받으신 거냐고..?”

그러자 최우신이 영상을 다 보고는 창백한 얼굴로 부모님께 다가와 말했다. "그건.. 영상 때문에 그래요.. 외삼촌이 외숙모를 죽였어요.. 그리고 누군가 외삼촌과 함께 일하는 핵심 멤버들, 그리고 인신매매범들을 잡아 바다에 버렸어요..!”

"뭐라고오?!!!"

이 말을 들은 부부의 첫 반응은 과연 어땠을까..?

지금 대체 이런 일이 자신들에게 일어날 수 있다고..? 무슨 일이야 대체? 게다가, 남두산의 부하들은 사실 일반인이라면 결코 건드릴 수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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