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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8장

최우신은 눈살을 찌푸렸다. "이 일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는데요.. 그럼 은시후가 한 건가요 아닌 건가요??”

"그와 관련이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어.. 우리가 마침 복수를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제는 준비뿐만 아니라 이 일에 대한 조사까지 해야겠어.”

“아버지, 그럼 이번에 다시 서울로 갈 생각이라는 말씀이세요..?”

"그래 맞다!" 최우식 대표는 이를 악물고 냉담하게 말했다. “이번에는 꼭 은시후 그 놈을 죽여 버릴 거야!!!” 그러더니 그는 아들을 보고 물었다. “김익수와는 연락해봤어?”

"소통했죠! 그의 입장은 간단합니다! 우리가 움직이기만 하면, 그는 반드시 합류하겠다고 했어요. 그는 은시후에 대한 깊은 원한을 가지고 있거든요! 은시후를 밟을 수만 있다면 그는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좋아. 막노동 판에 보내진 그 홍라연이라는 여자는 어떻게 됐어?”

"그녀도 그냥 잘 지내고 있어요. 지리산과 달리 그쪽에는 따로 감시하는 사람들이 없거든요. 그래서 필요하다면 그냥 사람을 보내 바로 꺼내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번에 지리산으로 쫓겨난 그 사람들은 따로 빼낼 수가 없어서.. 이번에는 사람들을 많이 보내서라도 그들을 그곳에서 빼내야겠어!”

그러자 최우식 대표가 말했다. "우리 그룹의 경호팀 정예 멤버인 ‘인간 사냥꾼’를 불러와야겠다! 아무래도 그들이 아니고서는 그 두 사람을 지리산에서 따로 빼낼 수가 없어!”

"인간 사냥꾼을 보내신다고요? 굳이 그들을 보낼 필요까지 있을까요..?”

“우리 그룹은 어쨌든 강남 제일의 가문이야, 그들 자신의 어용 의료진뿐만 아니라 자신의 어용 고수 팀도 있어.”

오송 그룹의 경호팀은 세 개의 부분으로 나뉘었다. A, B, C급으로 각각 나뉘어 있었는데, C급은 제대 군인들로 이루어져 있었고,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강하기는 하지만 싸움의 고수들을 만나면 힘을 못 썼다. B급은 전역한 특전사들로, 실력이 막강하며 이들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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