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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장

바로 그때 밖에서 갑자기 헬기가 슝슝슝슝 소리를 내며 가까이 오는 소리가 들렸다! 헬기의 움직임이 크고 그 소리가 굉장히 커서 차 안의 사람들은 더욱 당황하기 시작했다!!

권민준도 함께 당황하며 "이거 어떻게 된 거야? 왜 헬기가 있는데? 대체 이 사람들은 누구야?!”라고 소리쳤다.

류재신의 아버지는 커튼 틈으로 하늘을 바라보다가, 여러 대의 헬리콥터가 줄지어 오는 것을 목격했다. "하늘에 헬기가 여러 대 있는데? 경찰이 아무리 그래도 헬기는 안 써! 우리가 무슨 대단한 사람에게 미운 털이 박힌 것 아니냐!?!”

그들이 이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헬기 소리가 바로 머리 위에서 들리기 시작했다.

시후는 헬기 중 한 대에 앉아 대교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다리는 이미 큰 화물차들에 의해 막혀 있었고, 다리 한복판에는 십여 대의 차들이 스타렉스를 에워싸고 있었다.

안세진은 시후에게 물었다. "도련님, 오늘 온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특전사 출신입니다. 사람들을 모두 죽일 수 있지요. 다 정리할까요?”

“아니요. 일단 살려두시죠.”

"네! 그럼 지금 당장 놈들부터 잡겠습니다.”

시후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그럼 시작하시죠.”

안세진이 명령을 내리자 헬리콥터 중 한 대가 즉시 하강하기 시작했다. 곧이어 헬기 양쪽에서 로프 4개가 떨어지며 검은 옷을 입은 남성 4명이 로프에서 내려왔다. 이들은 스타렉스 지붕 네 모서리에 매달린 뒤 휴대용 절단기를 꺼내 빠른 속도로 철판을 자르기 시작했다. 이 스타렉스는 눈 깜짝할 사이에, 네 사람에 의해 윗면 전체가 잘려 나갔다!

차 안의 사람들은 이미 놀라서 겁에 질렸고, 차 지붕이 점점 절개되어 가는 것을 보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별 다른 방법이 없었다! 이때 이들의 머리 위에 있던 헬기가 서서히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고, 네 사람은 특수 제작된 흡반으로 차량 모서리를 모두 끌어당기기 시작했다! 헬리콥터가 상승함에 따라, 이 스타렉스는 윗부분이 사라졌다!

이때, 시후는 차 안의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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