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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장

이렇게 되자 류재신도 확실히 뭔가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이렇게 많은 차가 자신의 차를 가운데 두고 막을 수 있겠는가? 그리고 그들은 앞뒤로는 화물차로 막히고 다리 밑은 바닷물인데.. 도망갈 수도 없다! 그는 긴장한 나머지 "이 사람들.. 설마 이 아이들을 쫓아온 거야? 그런데.. 얘들 다 고아잖아?!”

"맞아! 게다가 경찰도 없어! 그런데 이 사람들 뭐야?!” 양끝의 차량이 가까워지자 류재신의 형도 차를 세울 수밖에 없었다!

권민준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매우 당황하기 시작했다. 권민준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공포를 느꼈다. 자신보다 보육원의 상황을 더 잘 아는 사람은 없었다! 이 아이들을 잃어버리면 기껏해야 경찰이 나서서 찾을 텐데.. 그런데 이렇게 강력한 사람이 그들을 찾아올 리 없었다! 하지만 한 가지 예외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어제 자신을 비참하게 만든 은시후였다! 어둠 속에서 그는 이 일이 뭔가 시후와 관련된 것 같다고 느꼈다. 은시후를 떠올리면, 그는 뭔가 심오하고 알 수 없는 꿍꿍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설마.. 은시후가 보낸 사람들인가?'라고 생각했다.

스타렉스가 멈추었을 때, 점점 더 많은 차들이 그들을 둘러싸기 시작했고, 그들은 점점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류재신은 품에서 칼을 꺼내며 잔뜩 긴장한 채 소리쳤다. "누구라도 우리를 막아선다면, 죽여버릴 거야!!”

그러자 류재신의 누나는 공포에 질려 소리쳤다. "우리 다 해도 일곱 명이야!! 저 사람들은 운전사만 해도 수십 명인데..? 상대가 될까?”

류재신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긴장을 풀지 못했다. "어서 커튼을 쳐요! 만약 들어오려고 한다면, 나는 맞서 싸울 거니까!”

그러자 권민준을 비롯한 몇몇 사람들은 서둘러 차창에 두꺼운 커튼을 쳤고, 밖에서 안쪽이 보이지 않게 만들어버렸다!

류재신은 자신의 두 형들과 권민준에게 말했다. “어서 칼을 꺼내! 확실히 차가 못 가니까, 각자 살아 남아야 해!” 오늘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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