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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장

스타렉스를 뒤따라오던 기사들은 차에서 내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하며 격분한 듯 소리를 지르며 욕을 해댔다! 이때 화물차에서 한 사람이 내려 큰 경적을 울리며 소리쳤다. "이 대교가 위험합니다!!! 언제든지 붕괴될 위험이 있거든요! 지금 서둘러 수리해야 한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우회해 주십시오.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자 운전자들은 욕을 하다가, 이 말을 듣자마자 불쾌함이 사라졌다. 이렇게 많은 공사 차량이 이곳에 온 것을 보고 그들은 상대방의 말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지금 모두 자신들이 공사 차량 뒤를 따라다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차량 행렬 앞에 있었다면, 죽을 수도 있었을 텐데!

류재신의 형은 다리 한가운데까지 차를 몰고 가다가 잠시 백미러를 통해 뒤를 돌아보며 "뒤에 왜 차가 한 대도 없어졌지?"라고 의아해했다.

류재신도 즉시 뒤를 돌아보았는데, “큰 화물차들 때문에 길이 막혔나 봐~”라며 말했다.

“그럴 수 있지.” 류재신의 형은 한마디 하고는 더 이상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운전을 계속했다. 다리를 건너려고 할 때, 앞쪽에서 갑자기 화물차 몇 대가 양쪽에서 몰려와 바로 앞길을 완전히 막아버렸다! 류재신의 형은 깜짝 놀라 급히 브레이크를 밟았다!! "야이 새끼들아!!!! 미쳤냐?!!”

차에 타고 있던 다른 사람들은 미처 반응하지 못해 잠시 앞으로 휘청댔다! 차가 완전히 멈춘 후 류재신은 앞쪽의 길이 몇 대의 대형차들에 의해 완전히 막혔고, 뒤쪽에는 따라오는 차가 한 대도 없다는 것을 알고 의아해했다. 사실은 자신이 타고 있던 이 스타렉스가 이 다리에 완전히 봉인된 것인데.. 하지만 류재신은 잘 알지 못했다. 그는 문을 열고 내려 앞에 선 차를 향해 소리쳤다. "야! 무슨 개수작이야? 어서 비켜!!!"

그러자 덩치 큰 남자가 차에서 뛰어내리며 소리쳤다. "이 다리는 이미 폐쇄됐습니다. 어떤 차량도, 사람도 지나갈 수 없습니다!!”

"아니!! 앞에 있던 차들은 다 지나갔는데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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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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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김오형
한페이지 읽을때마다 스릴을 느끼면서 잘 보고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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