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758화

그녀도 놀랐다.

이렇게 좋은 남자의 와이프로 이런 소식을 알고 있어야 했다.

이렇게 빨리 새 신분을 만들었다고?

이모에게 일을 만들지 않으려고 그녀는 사고치지 않으려고 했다.

육시준이 오히려 이모네 모녀와 아버지의 관계를 잘 분류해 놓은 게 아니겠는가!

고정남이 이모네를 찾고 있지 않은가?

이제는 찾아서 눈앞에 모셔다 놓는 수준이다.

"여보, 언제 이런 거 한거야?"

강유리가 릴리를 옆에 뿌리치고 육시준에게 물었다.

육시준이 해명했다.

"이모님이 떠난 후에 내가 이모님과 릴리의 호적을 외할아버님 아래로 옮겼어."

계속 신분을 감추는 것도 방법이 아니었다.

릴리는 가만히 있는 성격면 이 아니었다.

금방 여기에 와서 모든 게 궁금했다.

비록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곳에 세력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만약 무슨 일을 닥친다고 해도 그녀의 신분을 계속 감출 수 있을지 모를 일이었다.

그럴바엔 미리 준비해서 그녀의 신분을 다른 사람에게 공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었다.

릴리가 강유리의 옆에 앉아 감동하며 말했다.

"형부, 너무 감사해요! 제가 요즘 나가 노는 것도 누가 알아볼까봐 제대로 놀지도 못했어요."

"..."

그건 진짜 몰랐네.

제대로 못 놀았다고?

"이 신분은 절 다시 태어나게 해준거나 마찬가지예요. 저의 새 부모님이나 마찬가지라고요. 너무 존경해요. 만약 제 형부가 아니었다면 제가 감사의 키스라도 날렸을 텐데..."

"그건 거절할게."

육시준이 차갑게 그녀의 말을 끊었다.

릴리가 바로 말했다.

"음. 그래요."

멈칫하던 그녀가 눈동자를 굴렸다.

"형부, 이렇게 대단한데, 혹시 주아 언니가 육경원이랑 친한 것 말고 또 어느 남자랑 친한지 아세요? 너무 친해서 쉬는 날에도 같이 집에 있는 그런 사람이요."

릴리는 신주리가 이틀동안 집에서 쉬고 있는 줄 알고 있었다.

그녀와 같이 집에 있을 남자라면 아주 친한 남사친이거나 친척이다.

언니 베프 관계를 형부는 아주 잘 알 것이다.

강유리가 어이없어서 그녀를 봤다.

"아직도 궁금해?!"

육시준이 벙쪘다.

"???"

"아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