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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1화

차 안에서!

장선명은 화장을 예쁘게 한 안지영을 보고 웃으면서 얘기했다. “어젯밤에 나태웅이 찾아왔어요!”

“네? 무슨 일로요?” 안지영은 몹시 놀랐다!

어젯밤 나태웅과의 일을 생각하면, 진짜로 사람이 할 짓이 못 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가 괘씸했다.

사람을 그렇게 착취해도 된단 말인가? 그녀는 정말 그로 인해 화나 나서 죽을 것만 같았다.

장선명이 답했다. “당신과 결혼을 취소하라고 했어요.”

“설마, 아니죠?”

그가 이런 일까지 참견한다고?

안지영은 나태웅을 다시 보게 되었지만, 그녀는 나태웅이 이러는 의도를 도통 알 수가 없었다.

그저 남자가 억지부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선명은 안지영이 도통 영문을 모르는 모습을 보고는 마음속의 걱정을 덜어냈다.

안지영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대충 짐작이 되었고, 그녀의 사고방식에 맞춰 얘기했다.

“아마 당신이 200억 원 실적을 달성하지 못할까 봐 걱정되어서 천락그룹에만 전념하라고 그러는 것일 수도 있겠지요.”

“……”

진짜로 그런 것이면, 이는 도가 지나치는 행동이다.

그녀가 최근에 일 때문에 야근을 얼마나 많이 했는데?

하지만 나태웅이 어젯밤 한 달이라는 시간을 제안했던 것을 생각하면, 장선명의 얘기가 맞는 듯싶었다.

“정말 괘씸하네요.” 안지영은 중얼거렸다.

그러자 장선명이 물었다. “혹시 제 도움이 필요하세요?”

“200억 실적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당신과 천락그룹은 업종이 완전히 다른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리하여 돕고 싶어도 아마 도울 수는 없을 것이다.

장선명은 웃으면서 얘기했다: “당신이 도움을 원하면, 당연히 도움을 드릴 방법이 있지요.”

안지영은 망설였다!

정말이지, 나태웅은 그동안 그녀를 정말 많이 힘들게 했었기에, 그녀는 어서 200억 실적을 달성한 후, 각자 자기 갈 길을 가고 다시는 얽히고 싶지 않았다.

“그럼, 제가 한번 생각해 볼게요.” 안지영은 잠시 생각한 후 대답했다.

그녀와 장선명 사이에 어떤 혼약을 맺었는지, 또한 그녀는 을의 입장으로 그에게 조건을 제시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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