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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4화

그들은 최강의 전방 전선을 구성했고 현재 최정상 기술로 개발된 초강도 합금 방패로 모두 장착되어 있었다. 심지어 전자 팔이 그 방패를 모두 지지하고 있었는데, 최전방에 세워진 방어 벽이 수호 벽을 구성하고 있었다. 이것이야말로 전투진을 유지하는 대형 무기라고 할 수 있었다!

드르륵, 드르륵…

명이 내려오자, 백 명 정도 되는 철갑 용사가 남풍을 뚫고 손에 쥐어진 합금 방패를 일렬로 빼곡히 이은 채 대부대의 앞쪽에 막아섰다.

“초강도 합금 방패? 우습네.”

염구준은 앞으로 찔러 나가며 금빛을 바라는 그 슈퍼 방패들을 멸시의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그들이 사용하고 있는 합금 방패는 현대 무장 세력의 최고 설비로 불릴 정도였다. 겉면은 20cm 정도 되는 합금 표면이었고 아래층은 한 층이 고강도의 공격을 완화해 줄 쿠션 스프링에 마지막 층은 몸과 직접 닿을 쿠션이었다. 방패는 지면과 45°각을 이루게 디자인되었고 쉽게 수류탄과 폭격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구경의 저격용 총까지 막을 수 있었다.

이 정도 방어력은 일반인들이 돌파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렇게 빈틈이 없어 보이는 방어벽이 마주하고 있는 건 일반인이 아닌 현대 최고의 전신, 염구준이었다.

“돌파해!”

순간, 연구준는 한 치 망설임도 없이 오른손을 서서히 들더니 공중 가격을 더했다.

용하구무학, 벽공장!

육안으로 볼 수 있을 정도의 손 모양의 기체가 공중에서 연이어 폭발하며 무서운 광속으로 방어벽 앞으로 떨어졌다.

최고납후, 무결부좌!

멘딘 가족이 거금을 들여 고심이 가꾼 철갑 방어벽이 바람에 휘날리는 종이처럼 염구준의 벽공장 앞에서 산산조각이 났다. 심지어 멘딘 가족의 병사들마저 부서진 금속 파편들에 맞아 부상을 당했고, 100 명이나 되는 정예 병사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말, 말도 안 돼!”

전투 후방에서 전장을 지휘하고 있던 사람들도, 그 뒤에 대기를 하고 있던 전사들도 방금의 참담한 모습을 보고 경악함을 숨기지 못했다

‘이게 바로 염구준이 실력이란 말인가. 진짜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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