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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0화

광부의 권리는 무엇인가?

당연히 그들의 월급이고 그들의 피땀이 어린 돈이다!

"월급을 줄게요. 지금 바로 광부들에게 월급을 줄게요!"

이엄웅은 바로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뼈가 부러진 극심한 고통을 참으며 소리 질렀다.

"월급을 모두 그들에게 주고 손 씨 그룹에서 전달한 복지 대우도 그들에게 모두 주겠습니다!"

"대답은 그래도 깔끔하게 하네."

염구준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고 허공에 멈춘 손을 흔들었다.

‘쓱!’

이엄웅의 몸은 마치 줄 끊어진 연처럼 저도 몰래 눈에 보이지 않는 강력한 힘으로 인해 날아갔다. 그리고 아주 정확하게 사무실 구석의 금고 앞에 떨어졌다!

"아이고, 아파, 아파..."

이엄웅은 아픔으로 인해 온몸에 경련을 일으키며 부들부들 떠는 손으로 열쇠를 꺼냈다. 그리고 지문과 홍채 검증을 마치고 천천히 금고를 열었다.

셀 수 없는 한 무더기의 지폐와 몇 개의 정교한 모양새의 명품 시계, 그리고 희귀 금속으로 만들어진 넥타이 단추까지, 총가치는 아마 5억 원을 훨씬 넘을 것이다!

"1억원, 2억원, 3억원..."

이엄웅은 무릎을 꿇고 금고에 있는 지폐를 모두 꺼냈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옆에서 발버둥 치며 울부짖는 진강규를 보며 연달아 욕설을 퍼부었다.

"금강, 죽은 척하지 말고 어서 와서 도와줘! 돈이 너무 많아서 옮길 수 없어!"

진강규는 말문이 턱하고 막혔다!

그의 두 손과 손목은 이미 모두 부서졌고 이엄웅보다 더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 그러나 이엄웅은 그의 사장이니 조금이라도 숨이 붙어있는 한 이엄웅의 명령을 거부할 수 없었다!

"어이구, 어이구..."

두 사람은 숨을 헐떡이며 거의 바닥에서 구르다싶이 현금 더미를 사무실에서 옮겼다. 그리고 사무실 밖의 복도를 따라 천신만고 끝에 엘리베이터도 돈을 운반하고 아래층으로 향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광부들에게 월급을 지급해야 한다!

...

사무실 건물 앞.

"저, 저 사람은... 이 사장님?!"

70여명의 광부가 엘리베이터 입구에서 기어 나오는 이엄웅을 멀리서 보고 휘둥그레졌다. 그들의 얼굴에는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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