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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1화

이엄웅은 광부들에게 사과하지 않으면 목숨을 일을 것 같아서 얼른 사과했다.

“죄송합니다!”

그는 통곡을 하며 광부들에게 미친 듯이 절했다.

“여러분의 돈을 횡령한 나는 인간도 아닙니다. 지금 돈을 가져왔으니 10개월치 월급을 줄게요. 그리고 손 대표님과 염 부장께서도 여러분의 월급을 20% 상승해서 주라고 했어요. 이건 여러분이 마땅히 받아야 할 돈입니다.”

그는 말을 마치고 감히 1초도 지체하지 못하고 금강과 함께 돈을 들고 홀로 나왔다.

“헐…….”

눈앞의 광경을 본 광부들은 입이 떡 벌어졌다.

‘이게 예전에 난폭했던 이엄웅 맞아? 염 부장 앞에선 한 마리의 개보다도 못하다니!’

“염 부장 만세!”

사람들 중에서 누가 먼저 외쳤는지 모든 광부들이 함께 외치기 시작했다. 현장의 분위기는 갑자기 절정에 달했다.

“손 대표님 만세! 손씨 그룹 만세! 만세!”

만세를 외치는 것 외에는 그들의 심정을 표현할 방법이 없었다.

10개월의 임금을 주지 않다니. 그들이 베풀었던 피와 땀, 지금껏 받아왔던 스트레스가 한순간에 폭발했다.

“나와 가을이는 여러분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염구준은 천천히 광부들 앞으로 다가가더니 손가을의 손을 잡고 광부들을 향해 미소를 지었다.

“당신들의 임금은 반드시 발급합니다. 하지만 지금 더 중요한 일이 있어요.”

항도광산 제9광구의 사무실 앞은 웃음바다로 변했다.

“생산 1팀의 장부귀는 기본 월급 700만 원에 보조금 500만 원, 총 1300만 원.”

“생산 2팀의 양건 파는 기본 월급 700만 원에 보조금 400만 원, 총 1100만 원.”

“한복생…….”

반시간이 걸려서야 모든 광부들의 월급을 지급했다. 광부들은 돈을 안고 격분한 얼굴로 염구준과 손가을을 바라보며 마음속의 고마움을 말로 형용할 수가 없었다.

10개월이나 월급을 지급하지 않아 그들의 생활은 엄청 어려웠다. 아이들의 학비, 부모의 의료비, 가정의 생활비가 그들을 억누르고 있는 큰 산 같이 그들이 숨을 쉴 수 없게 만들었다.

그러나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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