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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5화

목소리와 함께 사람이 나타났다!

전투기 입구 앞, 염구준이 고개를 숙이며 서 있었다. 주작전존이 그 뒤를 따랐고 12명의 전주 직속 위대가 그 뒤에 서 있었다.

그들은 모두 총을 메고 용하국의 가장 선진적인 단인 작전 열무기를 장착했다!

“자네, 성주댁 사람인가, 순무대감 친병인가?”

여원지는 몸이 움찔했다. 그는 불가사의한 얼굴로 유삼웅을 바라보며 냉혹했던 표정을 감추고 다시 웃으며 말했다.

“유삼웅, 아니, 유 독수...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좋은 친구잖아요!”

“금이 너무 적어서 그래요? 바로 더 준비할게요! 유 독수가 만족할 때까지 4상자가 아니라 10상자, 40상자도 좋아요. 우리 여씨 가문...”

멍청하기 그지없구나!

유삼웅은 “퉤” 소리를 내며 돌아서서 염구준을 바라보고 깊게 몸을 수그려 인사를 했다. 그리고 가슴을 폈다. 그의 패기가 하늘을 찔렀다.

“여원지, 잘 봐라. 이분이 누구신지 아니?”

누군데?

여원지는 잠깐 멍해졌다 천천히 염구준을 향해 목을 돌렸다.

아까는 완벽하게 무장한 위대와 갑옷을 입은 주작전존에 집중해 염구준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의 모습을 똑똑히 보았다.

몸매는 건장하고 콧날이 오똑하며 눈썹은 날렵했다. 두 눈에서는 빛이 났다.

“자네, 염구준이구나!”

그 순간, 여원지는 온몸이 심하게 떨렸다. 그는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유삼웅이 염구준을 상대하러 간 게 아니었어? 무슨 일이 생겼을까? 어떻게 염구준을 여씨 가문으로 데려와? 그리고 염구준 곁에 그 여자는 누구야? 입고 있는 붉은 색 갑옷이 예사롭지 않구나!

그리고 그 전투기, 폭풍설 태펀, 적색의 용 그림...

전신전이다!

용하국이 승리를 거두고 북방 여러 나라에서 투항서를 바쳤을 때 텔레비전 카메라에 이 전투기가 살짝 스쳤었다. 뉴스 앵커의 말에 따르면 그게 바로 전설이 타는 전투기다.

전신전 전주의 전속 전투기!

그 전투기가 왜 여기 나타나? 누가의 권력이 그렇게 커서 이 전투기를 탄다는 거야? 염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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