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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3화

북방에서의 당씨 가문은 3류 세력에 불과하였다.

하지만 4대 명문 가족일지라도 당씨 가문에게 체면을 주어야 하였는데 북방 당씨는 당씨 종파에 속해있고 제경 당씨는 진정한 명문 대가문이고 용하국의 5대 최고의 명문 중의 하나였기  때문이다.

"시간을 봐봐, 염구준과 손가을이 도착할 시간이 다 됐을걸."

민상현은 고개를 숙여 손목에 착용되어 있는 로렉스금시계를 보고나서 당유한테 인사를 하고 "당 사장님, 저는 먼저 내려가 그들과 직접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유는 와인글라스를 들고 민상현이 떠나는 것을 보더니 민상현이 사무실을 나가려는 순간, 그녀는 또 한번 가벼운 웃음을 짓더니 "그들에게 너무 친절할 필요가 없어. 첫 시작부터 호된 맛을 보여줘."

"기억해, 그들은 우리에게 부탁하러 오는 거지 우리가 부탁하는 것이 아니야! 백분의 30의 지분에서 조금이라도 양보해서는 안돼."

약 30분 뒤에 빨간색 포르쉐가 연구소 빌딩 아래 서서히 세워졌다.

"구준 씨, 바로 여기에요!"

손가을은 차에서 내렸는데 조금 긴장한 듯 염구준의 팔을 끼고 눈앞에 있는 연구소 빌딩을 보면서 불안감을 감출 수 없었다. "만약 협상에서 실패하면 저희의 신제품은 적어도 반년 이후에야 출시할 수 있어요. 관씨 가문의 우세가 구축되면 저희는 뒤집기가 힘들어질 거예요."

염구준은 고개를 저으며 웃었다.

작잉산에서 복귀한 후 그는 땅에 발을 거의 닿지 않았으며 즉시 손가을과 함께 중해시로 이동하였었다.

비록 이 도시에 대하여 이미 굉장히 익숙하였지만 이 연구소에 대해서는 생소하였다.

북방 당씨가문…. 별 명성이 없다!

"거기서!"

1층 홀 입구까지 도착하자 안보 요원 두 명이 두 팔을 끼고 막고 나섰는데 얼굴에는 불친절이 쏟아져나왔다.

"요청장이 있어? 연구소는 엄청 중요한 장소로서 데이터는 엄격히 지켜져야 하니 요청장이 없으면 들어갈 수 없어."

잉?

손가을은 의아해하였다. 그녀는 이미 회사 PR팀을 통하여 당씨 연구소로 공문을 발송하였고 부소장인 민상현이 친히 회답하기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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