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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8화

그녀는 가장 격렬한 방법으로 자신의 결백을 지키기 위해 죽기로 결심했다!

"죽을려고? 하하하!"

북궁호걸은 발을 살짝 비틀더니 늙고 앙상한 몸은 마치 하나의 화살처럼 재빨리 가을의 몸 앞으로 날아가 오른손을 잡고 비틀었다.

가을의 몸이 갑자기 균형을 잃고 앞 벽에 삐딱하게 부딪혀 이마에 피가 줄줄 흘렀고 느슨하게 땅에 쓰러졌다.

"내 앞에서 죽기란 쉽지 않지!"

북궁호걸은 왼손으로 허리띠를 빼들어 가을의 연약한 몸에 한 번 세게 내리쳤고,그녀의 옷깃을 잡아당겨 다시 침대에 던지더니 몸을 휙 덮쳤다

."청해시 제일 미녀? 하하하. 내가 어떻게 하는지 봐!"

북궁호걸이 달려드는 순간, 가을의 마음은 죽었는데 얼굴은 절망으로 가득 차 있었다!

마치 곧 죽을 양과도 같은 기분이였는데 이 변태같은 늙은이는 자신에게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런데......

'쾅'하는 큰 소리가 울렸다!

호화로운 스위트룸 바깥의 복도에서 갑자기 땅을 울리는듯 한 격렬한 진동이 전해져왔고 스위트룸 나무 문이 굉음을 내며 바닥까지 은은하게 떨렸다!

"응?!"

침대 위에는 북궁호걸이 가을을 곧 덮치려하였으나 갑자기 재빨리 돌아서 침대에서 내려와 뽑아낸 허리띠를 다시 매고 가을을 힐끗 쳐다보더니 낮게 웃어보였다.

손을 들어 가을의 빰을 쳐서 기절시킨뒤 그녀의 얼굴에 선명한 손바닥 자국을 남기고 빠른 걸음으로 스위트룸 입구를 빠져나왔다.

이 순간.

복도에는 또 다른 스위트룸 입구에서 강운비와 3명이 막 빠져나와 복도에 있는 수십명의 사람들을 보며 가는 눈썹을 가볍게 치켜올렸다."누구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너였구나."

"한때 청해시 지하 우두머리, 용준영!"

당연히 준영이였다!

손에는 개산도 한 자루를 들고 뢰인과 용씨 집안 경호원7, 8명, 그리고 손씨그룹의 정예 경호원 20명이 복도 끝에서 강운비등과 서로 대치하고 있었다!

"강운비!"

준영은 칼을 손에 쥐었고 오른쪽 팔은 근육이 꽉 조였으며 목소리는 목구멍에서 겨우겨우 나오는 것 같았다.

"손아가씨는 어디 있지?그녀를 내놔!"

"강씨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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