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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2화

퍽퍽퍽!

많지도 적지도 않게 딱 6번안에서 세 주먹과 세 발차기를 했는데 마치 전광석화 같았다!

이 여섯 명의 경호원들은 염구준이 어떻게 했는지 제대로 보지도 못한채 몸이 모두 허공으로 날아갔다. 등이 룸 뒷벽에 매섭게 부딪혀 벽을 따라 스르륵 땅에 떨어졌고 머리가 삐뚤어지더니 그 자리에서 바로 기절했다!

"너......!"

호 매니저는 깜짝 놀라고는 곧 얼굴에 비열한 웃음을 띄였다. "감히 저항을 해?! 우리 노래방 사람들까지도 때린다고?!"

염구준은 얼간이를 바라보는 듯 그의 얼굴을 담담하게 힐끗 쳐다보았다.

반항하지 않으면 그냥 가만히 얻어맞으란 말인가?

정말 어리석다!

"자식아, 너 아주 큰일을 벌였어!"

호 매니저 곁에서 에르스텟은 구준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얼굴엔 독한 웃음이 가득했다. "무술이 좋으면 대단하다고 생각하나? 사실대로 말해줄게. 나를 때리는건 괜찮아. 하지만 네가 노래방을 사람들까지도 감히 때리다니, 오늘 살아서 나가려는 생각은 죽어도 하지마!"

말을 하고는 고개를 휙 돌려 호 매니저를 쳐다보더니 소리쳤다. "당 씨 도련님께 전화해서 이쪽 일을 전해 줘!"

"어이, 염 씨. 딱 기다려라!"

호 매니저는 손가락으로 구준을 짚었는데 입으로는 욕설을 퍼부었다.그리고 한켠으론 휴대폰을 꺼내 전화를 걸었다.

약 30분 후.

전화가 연결되었고, 냉정하고 나지막한 젊은 남자 목소리가 호 매니저의 휴대전화 수화기에서 흘러나왔다. "무슨 일이야? 말해!"

"당 씨 도련님!"

호 매니저는 공손한 얼굴로 아까의 일을 한 번 더 말했다. 얼굴은 악렬했다. "제가 이런 작은 일때문에 도련님을 귀찮게 하고싶지 않았는데,이 녀석이 너무 광란해서 우리 노래방 사람들까지 때려서요!"

당씨 도련님은 잠시 침묵하다가 "알겠다."하고 다시 낮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곧 도착한다!"

말을 하고 그는 전화를 바로 끊었다!

"당 씨 도련님이 곧 오실거야. 임마, 넌 죽었어!"

통화가 끝나자마자 호 매니저는 휴대폰을 거두고 소파에 있는 염구준을 멀찌감치 바라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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