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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7화

홍 어르신은 손에 호두 두 개를 가지고 놀며 구준의 이름을 묵념하고는 "알았으니 돌아가라"라고 하며 손사래를 쳤다.

어......

다섯 사람은 서로 얼굴을 보고는 주저하며 떠나려 하지 않았다.

손태산은 휠체어에 앉아 이빨을 세게 깨물었다.

온 얼굴에는 원통함이 가득했다.

"홍 어르신, 비록 강호에 계시지 않으시지만 다들 누가 수도에서 어르신 말 한마디면 다 된다는 걸 모르겠습니까!"

"염구준 그 자식은 제 다리 절름뱅이가 드린 데릴사위입니다. 그는 수도에서 제멋대로 행동하고 있어요. 어르신을 전혀 안중에 두지 않았습니다, 어르신......"

손태산은 겨우 반쯤 말했을 때 옆에 있던 수척한 늙은이의 얼굴이 갑자기 차가워지더니 어떻게 손을 썼는지도 모르게 한 자루의 반짝 빛나는 긴 검이 꺼내 지 더니 검 끝이 바로 손태산 인후에 놓였다!

"내가 말했지. 할 말은 하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은 한마디도 하지 말라고!"

수척한 노인은 손태산을 냉랭하게 쳐다보았는데 목소리는 차갑게 사람을 몰아세웠다.

"감히 반 글자만 더 말한다면, 내가 반드시 네 목을 취하리라."

정원 전체가 조용해졌다.

'귀검'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 수척한 노자는 홍 어르신 옆의 제일의 강자로, 생애 피를 많이 묻혔는데 취한 목숨은 백은 안된다 해도 팔십은 되였다.

이곳의 모든 지하세력은 이 '귀검'의 무서움을 알고 있었다.

홍 어르신께서 손을 씻기 전부터 그는 이미 절정의 강자였고, 개인 무력은 성도 전체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늙은이, 겁먹게 하지 마."

홍 어르신은 담담하게 손짓을 하며 귀검에게 손을 거두라고 손짓한 뒤 손태산을 훑어보며 조용히 입을 열었다."

내가 비록 강호에 있지는 않지만 수도의 강호를 한 외부인이 원하는 대로 하게 둬서는 안 되지."

"그 사람 이름이 염구준이라지? 늙은이, 네가 한번 가봐, 그를......"

갑자기 말소리가 멈추었다!

바로 이 순간 홍 어르신의 주머니에서 휴대폰이 갑자기 진동을 계속하였는데 전화가 걸려온 게 분명했다.

"응?!"

홍 어르신은 플라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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