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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3화

그가, 진짜로 방에 있었다!

“구주 씨...”

은설아는 방에 들어온 뒤,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두 눈을 깜빡이며 윤구주를 바라봤다.

윤구주가 몸을 돌려 은설아를 보고는 웃으며 말했다.

“대 스타님이 오늘은 웬일로 이렇게 일찍 일어나셨어요?”

은설아가 대답했다. “할 일이 없어서 일찍 일어났어요!”

말을 마친 그녀는 의아한 표정으로 윤구주를 바라보며 물었다.

“구주 씨, 어젯밤에 어디 안 나갔죠?”

“아니요, 왜요?” 윤구주가 대답했다.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은설아는 원래 탁천수를 죽였냐고 묻고 싶었다.

하지만 윤구주가 방에 있는 모습을 보자, 그녀는 점점 더 궁금해졌다.

왜냐하면 그녀가 보기에, 윤구주는 하룻밤 사이에 사람을 죽이고 이렇게 일찍 돌아올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윤구주와 간단히 몇 마디 하고 방으로 돌아왔다.

은설아가 떠난 뒤, 정태웅은 그제야 윤구주 옆으로 와서 말했다.

“저하, 이 대 스타가 보기보다 똑똑하네요! 탁천수가 죽은걸 보자마자 저하가 대 스타를 위해서 한 일이라는 걸 알아채다니요!”

윤구주가 웃으며 말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하겠지!”

“저하, 왜 대 스타한테 사실대로 말하지 않으세요? 만약 말씀하시면 이 대 스타는 아마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릴 텐데요. 심지어 몸을 허락할 수도 있을걸요!” 정태웅이 말했다.

윤구주는 정태웅 머리에 밤송이를 찧었다.

“뭘 허락한다는 거야!”

밤송이를 맞은 정태웅은 머리를 감싸며 억울한 목소리로 말했다.

“전 그저 사실대로 말했을 뿐이에요!”

알고 보니, 윤구주는 어젯밤 세기호 크루즈에서 살인을 한 뒤, 헬기를 타고 돌아왔다.그렇기에 은스타는 이 모든 일을 윤구주가 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뚱땡아, 가서 백 선생을 불러와.”

윤구주가 갑자기 말했다.

정태웅이 대답했다. “네!”

그러고는 백경재를 찾으러 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백경재가 급히 뛰어왔다.

그동안 백경재는 계속 열심히 수련하고 있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만약 자기가 수련하지 않으면 윤구주의 문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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