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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2화

오늘 아침 신문.

연예계에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

20조의 몸값을 자랑하는 연예계 황제, 탁천수가 어젯밤 11시, 개인소유의 크루즈에서 사망했다.

알려진 얘기로는, 어젯밤 탁천수는 자선 파티에 참석하기로 되어있었다.

하지만 지금, 20조 회장님은 아이러니하게도 크루즈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 소식은 마치 역병처럼 각종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했을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했다.

서남 백화궁.

이른 아침.

정태웅도 이 뉴스를 보았다.

뉴스를 보자마자 그는 신이 나서 대 스타 은설아를 찾아갔다.

그때까지도 은설아는 연예계에 벌어진 엄청난 사건을 모르고 있었다. 천음엔터에 미움을 산 이후로 그녀는 모든 공연과 일정이 끊겨버렸다.

지금 그녀는 조용히 방에 앉아 책을 보고 있었다.

옆에 놓인 휴대폰은 꺼져있었다.

그때, 쾅 쾅 쾅 하는 문소리가 그녀의 귓가에 들려왔다.

그녀는 궁금해하며 물었다. “누구세요?”

그녀는 곧장 일어나서 문을 열었다.

딸깍.

방문이 열리자 정태웅의 얼굴이 그녀의 시선에 들어왔다.

“당신이...?”

정태웅을 마주한 은설아는 멍해졌다.

“히히, 대 스타님, 나 몰라요?”

정태웅은 웃으며 말했다.

“아니요...전 그저...당신이 갑자기 절 찾아올 줄 몰랐어요!”은설아가 말했다.

그러자 정태웅이 대답했다.

“제가 온 건 엄청난 좋은 소식을 알려주기 위해서예요!”

은설아가 어리둥절해하며 물었다. “무슨 좋은 소식인데요?”

정태웅이 은설아에게 휴대폰을 건네며 말했다. “직접 봐요!”

은설아는 어리둥절했지만, 고개를 숙여 휴대폰을 봤다. 정태웅 휴대폰에 나온 연예계 황제 탁천수가 어젯밤 사망했다는 소식을 본 은설아는 아! 하며 비명을 질렀다.

그녀는 작은 입을 막으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뭐라고요? 탁천수가... 죽었다고요?”

이 뉴스를 본 은설아는 멍해 있었다.

정태웅이 웃으며 말했다. “어때요? 이거 대 스타님한테는 좋은 소식이죠?”

은설아는 너무 놀라서 할 말을 잃었다.

그녀는 한참 동안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녀 마음속에서 천음엔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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